[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지난 10일 오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온동네 돌봄’ 체계를 공고히 하고 학교 밖 방과후·돌봄 거점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서울시 거점 키움센터(2호, 4호) 및 관내 6개 초등학교(매봉초, 오류남초, 대방초, 도림초, 우신초, 영원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운영 결과 나타난 높은 만족도(구로권역 98.6%, 영등포권역 97.9%)를 바탕으로, 학교 내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미래역량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늘봄지원실장 배치와 자원봉사 인력 지원 등 행정적 뒷받침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서울형 지역 사회 협력형 방과후·돌봄 모델을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른 기관별 주요 역할은 남부교육지원청의 경우 지역사회 협력형 방과후·돌봄의 총괄 기획 및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 및 본청 등 유관기관과 예산 및 운영 관련 협의를 주도한다. 그리고 거점형(2호, 4호)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방과후·돌봄 운영을 위한 전문 공간과 이동 차량을 지원하며, 우수 프로그램 발굴 및 강사 채용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 관리를 전담한다. 참여 학교의 경우 방과후·돌봄 학생 수요조사를 담당하며, 학생 인솔 및 안전 도우미 배치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중 학생 안전 관리와 이동을 지원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저학년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단위학교의 공간 부족 및 운영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2026학년도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밀착형 온동네 돌봄 체계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 밖 방과후·돌봄 거점으로 연결하여 학생들이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적극적인 행재정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의 돌봄 부담도 함께 덜어내겠다”며 “남부교육지원청은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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