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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구민사랑콘서트’ 개최… 장윤정 출연

오는 23일 저녁 7시 신영초등학교에서 열려

  • 등록 2019.10.22 09:16:2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23일 오후 7시 신영초등학교에서 시원한 가을밤을 적시며 구민에게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구민사랑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는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구민들이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주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불러일으키고자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

 

이번 구민 사랑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트로트의 여신으로 불리며 ‘어머나’, ‘초혼’, ‘짠짜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겨 트로트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가수 장윤정의 무대이다. 장윤정은 이날 열정 넘치는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인생은 미완성’ 곡으로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는 가수 이진관과, ‘헬핑 피플’, ‘와다다다다’ 등을 불렀으며 히든싱어 김건모 편에서 우승하기도 한 가수 나건필이 입담과 모창을 통해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이외에도 아침마당, 열린음악회 등 TV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맥도날드 광고 3천 원 송을 부른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 여성 퓨전 타악 그룹 ‘블랙퀸’ 등이 출연해 주민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구는 축제장에 의료지원 반을 배치하고, 소방서‧경찰서 등과 연계해 안전한 콘서트 진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콘서트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사전 신청 없이 공연장으로 오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02-2670-3128)로 문의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10월은 오곡이 무르익고 만물이 풍성해져 마음까지 훈훈한 풍요의 계절”이라며 “구민사랑콘서트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리문학상 아미타브 고시… "문학,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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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배우 강애심 특별전 '줌인'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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