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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2023년까지 대각선횡단보도 240개로 확대

  • 등록 2019.11.13 11:43:43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차량보다 보행자가 우선이 되는 도시, 걷기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서울 전역에 지금의 두 배로 확대한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교차로에서 보행자들이 대각선 방향으로 바로 건널 수 있다. 별도의 보행전용 신호로 보행자는 한 번에 바로 대각선으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며, 모든 차량이 완전 정지함에 따라 안전사고가 예방되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는 13일 현재 120개 수준인 대각선 횡단보도를 2023년까지 240개로 확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올해를 ‘보행특별시 서울’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제2차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2019~2023)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설치도 기본계획의 세부 추진 과제 가운데 하나다.

 

서울시내에 설치된 신호교차로 5,700개소를 전수 조사해 설치 가능지역 516개를 1차로 선정했고, 이중 30개소를 내년에 설치한다. 설치 목표를 설정해 매년 30개소 이상, 향후 4년 간 단계별로 설치해 나간다.

 

서울시는 그동안 좁은 도로 위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면, 앞으로는 간선도로라도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도로의 경우 보행자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대각선 횡단보도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차량정체나 차량통행량 등을 고려해 교통량이 적은 지선도로나 도로 폭이 좁은 이면 도로 위주로만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해왔다.

 

시는 “2020년 설치 예정인 종로구청입구 사거리, 연세대학교 정문 앞 등은 보행자 통행량이 많아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런 곳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때 BRT, 녹색교통진흥지역 등 주요간선도로에 포함된 10여 개 사업대상지는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우선 정책, 신호운영 조정, 교차로 개선 등 다양한 개선안을 마련해 서울경찰청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시간제, 요일제 등 새로운 신호체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요일별, 시간대별 보행량 차이가 많은 도심의 특성과 관광수요 및 출퇴근 수요 등 보행자 이동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행량에 따라 출퇴근시간대에만 운영(시간제)하거나 일요일에만 운영(요일제)하는 방식이다.

 

특히 요일별, 시간대별 보행량 차이가 많은 도심의 특성과 녹색교통진흥지역을 우선적으로 시간제와 요일제 등의 신호체계를 검토할 예정이다. 국내에선 처음 시도된다. 서울시는 신호체계 관련해서는 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계획을 수립하고 횡단보도 설치형태나 교통안전표시 등을 설치해 보행자에게 상시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설치와 관련해 예산을 예년 횡단보도설치 예산의 2배 수준인 5,088백만 원으로 대폭 상향 편성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동차보다 보행자가 우선하는 보행친화도시, 걷고 싶은 친환경 도시는 전 세계 도시들이 지향하고 있는 미래 방향으로 서울시 역시 걷기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각도의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대각선횡단보도 설치는 시민들의 안전, 보행편의와도 직결되므로 향후 도심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역에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현장 점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대, 이하 도시위)는 13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 중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지하 80m 터널공사 현장 주변 지하수위 관리 및 공기정화시설 현황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직접 점검했다. 이날 도시위는 지하수위 계측 장면을 지켜보면서 2015년 지하철공사 현장에 적용한 계측방법을 적용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 지적하고 향후 대심도 터널 공사현장에 적합한 지하수위 계측 및 관리기준의 재정립과 현재의 수동계측에서 자동계측으로의 전환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도시위는 지하 대심도 터널에서 하루 약 1,500톤씩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도로청소 및 현장관리용으로 480톤밖에 활용하지 못하고 나머지는 하수도로 흘려보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유출지하수의 재활용 선순환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또 개통 후 차량 통행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 및 분진제거설비 성능 검증이 대체로 양호한 조건에서 실시된 것으로 평가하고 보다 극심한 환경 하에서의 철저한 재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담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도시위는 지상부에 계획하고 있는 기존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