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행정

서울시, 응급환자 대응력 향상 위해 구급차에 AI스피커 설치

  • 등록 2019.12.17 13:58:1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구급품질의 획기적인 향상을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19구급차 내에 AI스피커를 장착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스피커는 양천소방서와 KT간 협업을 통해 119구급차량 전용 인공지능(AI)단말기를 개발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19구급대원은 시민들을 위해 응급처치 및 이송 중에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119구급대원이 의료지도 등을 위해 한 손으로는 전화통화를, 한 손으로는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며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하면 구급대원이 응급환자 이송 중에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서 CPR 등의 상황에서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AI스피커는 구급차 내에서 구급대원의 음성을 인식하여 명령에 따라 구급대원의 업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구급대원이 구급차 내에서 응급처치 시 AI 스피커에 음성 명령을 통해 구급지도 의사와 통화 연결 후 응급처치를 안내받고, 의료기관 예상도착 시간, 환자 상태에 따른 의료기관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구급차 내 폭언·폭행 대비 채증 녹화 명령도 음성으로 가능하다.

 

 

또한 외국인 응급환자를 위한 영어, 일어, 중국어 통역도 제공한다. 임무를 마치고 귀소 중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증후군(PTSD) 예방을 위한 음악도 들려준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4차 산업 기반기술인 AI스피커를 활용해 구급대원이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구급품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119구급대의 업무역량을 병원 전 단계 전문적 수준의 응급의료 제공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며 “현재의 상태에서 머물지 말고 4차 산업 기반기술을 현장에 직접 도입하는 등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119구급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 소방재난본부는 12월 17일 10시부터 소방재난본부 앞마당에서 시연회를 열었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재개관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

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특별 안전대책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