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현장대응단 및 전 센터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를 대비한 감염방지 순회교육 및 대비 점검을 실시한다.
영등포는 지난달 27일부터 현장대응단 6-6호를 전담구급대로 운영해 의심환자 발생 시 감염의 확산과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감염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출동에 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구급대원들이 구급현장에서 감염병환자 출동 또는 이송 시 2차감염을 방지하고자 감염병 대응 매뉴얼 및 보호복 착용법 등에 대한 특별순회교육을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감염병 재난대응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 교육 및 숙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추가 보완 지침 전달 ▲ 보호복 세트 찰·탈의 매뉴얼 교육(LEVEL D 개인보호복 착·탈의법) 순으로 진행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꼭 지켜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119구급대를 집중해서 관리해 감염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