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행정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9개 버스정류소 주말 폐쇄

  • 등록 2020.04.03 18:43:2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의도한강공원 9개 버스정류소를 폐쇄하고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탄력적 무정차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4일과 5일 여의도한강공원 주변 9개 버스정류소가 모두 폐쇄되며,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는 22개 노선 버스들은 무정차 혹은 우회 운행한다.

 

폐쇄 버스정류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19136) △여의도순복음교회(19137) △여의도공원(19138) △여의나루역(19139) △여의나루역(19140) △여의나루역(19901) △여의도중학교(19141) △여의도중학교(19142) △63빌딩, 한강유람선(19900)으로 총 9개소다.

 

여의나루역(19140) 정류소의 경우 3일부터 12일까지 한시적으로 원래 위치에서 100m 가량 떨어진 지점으로 이전한 ‘여의나루역 주말운영정류소’로 대체 운영하나, 이 또한 주말인 4일과 5일에는 폐쇄된다.

 

 

구는 코로나 확산 방지 차원에서 여의나루역 주변에 노점상을 차단하기 위한 차보도 경계펜스를 설치했다. 이에 따른 구민과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구는 서울시와 협의해 여의나루역(19140) 버스정류소 이전 조치를 취했다.

 

여의도한강공원 버스정류소 관련, 주말 동안 무정차 또는 우회할 노선은 261, 262, 360, 461, 463, 662, 753, 5534, 5615, 5618, 5633, 5713, 6623, 7611, 7613, 영등포10, 영등포11, 부천10, 고양108, 김포1002, 용인7007-1, TOUR02로 총 22개 노선이다.

 

구의 이번 버스정류소 폐쇄 및 여의나루역 탄력적 무정차 운행 결정은 지난 2일부터 이뤄진 여의서로 구간 보행자 통제에 이은 것으로,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진행된 특단의 조치다.

 

앞서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 10일 영등포 대표 축제인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16년 만에 전면 취소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여의서로 봄꽃길(국회3문에서 서강대교 남단까지의 구간, 1.6km) 교통 통제에 나선 구는 2일부터 보행로까지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 보행로 통제는 10일까지, 교통 통제는 11일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구는 여의도한강공원 제1~4주차장 및 국회의사당 둔치 주차장을 오는 4일과 5일에는 동안 폐쇄하며 고강도 ‘봄꽃 거리두기’에 앞장선다.

 

채현일 구청장은 “여의도 봄꽃길 전면 폐쇄에 이어 주말 버스정류소 폐쇄와 여의나루역 무정차 운행을 한다”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봄꽃 거리두기’에 구민들의 양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