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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문화예술인 긴급창작지원금 1인당 40만원

  • 등록 2020.04.03 20:49:4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문화 예술 활동이 침체되자 지역 내 문화 예술인 및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구비 2억5천만 원을 긴급 투입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2005년 시작 이래 16년 만에 취소되고, 각종 전시회 및 공연 등이 잠정 중단되며 문화 예술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단체), 활동가, 프로그램 또는 공간 기획자, 문화예술 강사 등에게 △긴급창작지원금 △아트뱅크 △지역 상생 문화 협력 △예술인 대출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우선 첫 번째로, 구는 문화 예술 활동을 활성화를 위해 개인 40만 원, 단체 최대 500만 원의 긴급창작지원금을 지원한다.

 

 

시각예술, 공연예술리서치, 다원예술, 문학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창작 준비금, 콘텐츠 제작비, 인건비, 공간 운영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긴급창작지원금은 오는 12일까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ydpcf.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17일 대상자를 발표, 21일부터 지원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동주민센터, 복지회관 등 공공기관에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아트 뱅크’를 통해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예술가는 작품을 알릴뿐 아니라 작품 임대료를 받으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예술인들이 상점이 모인 거리를 더욱 매력적인 거리로 탈바꿈시킨다. 간판 디자인, 벽화 그리기, 거리공연 등 문화 예술적 감성을 더해 소상공인과 예술인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지역 예술가들에게 1.5% 금리로 개인 최대 100만 원, 단체 500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이는 영등포문화재단과 대림동 MG새마을금고가 MOU를 체결한 성과로, 대출금은 연말까지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다.

 

 

예술인 긴급 지원정책과 관련해 보다 궁금한 점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ydpcf.or.kr) 내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02-2629-2217, 2213)로 문의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을 위해 긴급 지원 정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예술인들이 지역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中단체관광객 29일부터 무비자 한국 입국…한시 비자면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오는 29일부터 무비자로 최대 15일 동안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국무조정실은 7일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 면제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내년 6월 30일까지 15일 범위 내에서 비자 없이 국내 관광이 가능하다. 원칙적으로 같은 항공·선박으로 입국하고 출국해야 한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모집하는 전담여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국내 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이 지정한 중국 현지 여행사 중에서 신청을 받아 등록·지정한다. 불법체류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국내 전담여행사는 입국 24시간(선박 이용 시 36시간) 전까지 관광객 명단을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 등재해야 한다. 법무부 출입국기관은 관광객 명단에서 입국규제자, 과거 불법체류 전력자 등 고위험군이 있는지 점검하고 입국 12시간(선박 24시간) 전까지 여행사에 결과를 통보한다.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비자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별도로 재외공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입국할 수 있다. 무단이탈이 발생할 경우

미 언론 "美 조지아 韓기업 공장 이민단속에 한미관계 시험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한국 대기업 공장을 단속하면서 발생한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로 한미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총 3천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관세 후속 협상은 물론 한국 대기업의 대미 투자 향방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는 것이다. WP는 '이민단속으로 한미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제목의 기사로 "지난 4일에 있었던 근로자 475명의 체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에서 이뤄진 가장 큰 규모의 현장 단속 작전"이라며 한미가 관세 및 투자를 놓고 수개월간 껄끄러운 협상을 한 이후 이번 단속이 이뤄졌다는 점을 주목했다. WP는 "한미 양자 관계는 현재도 진행 중인 관세 협상으로 민감한 국면에 놓여 있다"면서 미국이 관세를 인하하는 대가로 한국이 미국에 3천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는 점이 협상의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WP는 "현대·LG와 같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은 이런 투자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 이민 단속은 한국 기업과 정부 당국자들에게 미국 내 사업 운영의 정치적 현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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