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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역사박물관, 전시 온라인 VR서비스 제공

  • 등록 2020.04.14 15:33:2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서울역사박물관은 잠정 휴관에 들어갔지만, PC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집에서도 실제 박물관을 생생하게 느끼며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VR)’ 서비스를 통해 개관 이래 지금까지 선보였던 총 90개 전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go.kr/) 초기 화면 메인 배너나 상단의 온라인 전시관 코너에 접속하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VR)’은 서울역사박물관 오프라인 전시실에 있는 유물, 설명 패널, 영상 같은 콘텐츠를 온라인에 완벽하게 재현한 가상현실 전시관이다. 클릭, 터치로 가상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마치 현장을 실제 걸어 다니는 것처럼 전시를 감상‧체험할 수 있다.

 

작년 말 시작했지만 박물관 휴관으로 지금은 직접 관람할 수 없는 ‘서울의 전차’, ‘의금부 금오계첩’과 지난 2017년 바티칸 박물관에서 개최한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한국천주교회 230년 그리고 서울’ 등을 비롯해 역대 모든 기획전시를 손쉽게 만날 수 있다.

 

 

‘서울의 전차’는 대한제국 초기 전차에 대한 희귀한 자료를 포함해 1890년 초부터 1904년, 1920~22년에 해당하는 희귀한 서울 사진들이 다수 들어있어 전시에 의미를 더한다. 전차 개통 120주년을 기념하며 개최된 이 전시는 전차의 운행 역사 및 전차로 인해 바뀌었던 서울의 모습, 사람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

 

‘의금부 금오계첩 - 의금부 도사들이 남긴 만남의 기록’은 조선시대 사법기관인 의금부의 기능을 살펴보고, 신임 의금부 관리들이 선배들과 나눠 가진 ‘금오계첩’을 통해 당대의 관료 사회의 모습과 기록 정신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다. 특히나 ‘경국대전’, ‘추안급국안’ 등 문헌자료와 ‘금오계첩’ 등 총 30여점의 유물을 통해 생생하게 조명하는 조선시대 의금부와 관료사회의 모습은 관람객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전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싶은 관람객을 위해 전시해설 영상도 온라인을 통해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전시해설 영상은 박물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eoulmuseumofhistory)을 통해 제공한다. 전시를 준비한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 황혜진 학예연구사와 전희원 아나운서가 직접 전시장을 이동하며 설명하는 방식으로 전시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 ‘온라인 전시관(VR)’과 연계해 온라인 전시관 참여 인증샷을 남긴 시민들에게 상품을 주는 SNS 이벤트 ‘방구석 VR 전시회’가 큰 호응을 얻어 시즌2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시즌2 이벤트는 5월 중 서울역사박물관 SNS 채널에서 참여 할 수 있다.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관람객들이 어디서나 서울역사박물관 전시를 감상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전시뿐만 아니라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온라인 교육도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장년 1인가구, 어르신 가정 변기커버 교체 봉사로 따뜻한 손길 전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중장년 1인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고립감을 완화하기 위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인가구의 생활환경 및 생활행태 개선을 지원하고, 사회관계망 형성 및 공동체 활동을 통해 고립감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중장년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주거개선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독거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변기커버를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안전하고 위생이 확보된 새 변기커버로 교체했고, 독거 어르신에게 안부를 물으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거개선 봉사활동을 통해 중장년 1인가구가 어르신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자신도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회참여 경험을 획득할 수 있었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 문제에 대한 대응과 세대 간 나눔과 협력의 좋은 사례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이바지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A씨는 “간단하고 사소한 활동이지만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나도

충청향우회 영등포구연합회, ‘남산 둘레길 가을 소풍’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남산에 단풍이 고운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11월 2일, 충청향우회 영등포구연합회(회장 김기남)는 ‘남산 둘레길·서울타워 가을 소풍’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동별 향우회원 간의 우정과 결속을 다지고, 도심 속 자연의 정취를 함께 느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 각 동 지회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산림청 숲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남산 둘레길과 계곡길을 따라 서울타워까지 걸었다. 참가자들은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단풍길을 거닐며 서로 안부를 나누고, 웃음과 담소가 이어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는 남산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서울타워 팔각정을 배경으로 단체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마무리됐다. 회원들은 맑은 공기와 늦가을의 따스한 햇살 속에서 고향의 정과 돈독한 향우애를 다시금 확인하며 도심 자연속에서 힐링하는 하루를 보냈다. 연합회 관계자는 “영등포구 충청향우회가 향우 간의 친목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향우회 영등포구연합회는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 김기남공학원 및 선유한정식에서 송년회 및 회장 이·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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