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는 기존 지역센터 4곳의 명칭을 4월 1일부로 변경하고 센터별 관할 지역을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전국 13개 시·도에 14개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전국 17개 시·도 중 울산·세종시, 전남·충남도 등 4개 시‧도에는 관할 지역센터가 없어 도박문제 예방‧치유 서비스 공백 및 지역 기반 구심점을 나타내기가 어려웠다.
이에 센터는 도박문제 예방‧치유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전국 단위의 실천적인 도박폐해 안전망을 구현하도록 기존에 설치된 부산센터(부산)는 부산울산센터로, 광주센터(광주)는 광주전남센터로, 대전센터(대전)는 대전충남센터로, 충북센터(청주)는 세종충북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홍식 센터 원장은 “울산·세종시민과 전남·충남도민들이 도박문제 예방치유 서비스를 제대로 받으실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확대를 통해 센터는 전국 17개 시‧도에 도박폐해 안전망을 확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 1336(국번 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https://netline.kcgp.or.kr),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