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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경갤러리, 6월 5일까지 손은영 작가 초대전

  • 등록 2020.05.26 17:41:2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경복궁과 창덕궁이 이웃에 있는 강북 도심의 고풍스러운 거리 건너편에 소재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갤러리에서 화제의 서양화가 손은영 작가의 단독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손은영 작가는 지난 2018년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서울모던아트쇼에서 ‘집으로’ 작품 시리즈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 1월 서울미술협회 초대 작가전(한전아트센터)에서 유수의 작품을 출품하여 센세이션(sensation)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지방경찰청이라는 정부기관에서 전시하기 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른데, 기존에서 주로 하던 부스전이 아닌 작가의 단독 작품으로만 전시하고 있어 더욱 그렇다. 큰 전시장을 꽉 채운 많은 작품 수와 대형작품 전시로 갤러리에 웅장함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손은영 작가는 이번에 전시 중인 작품 ‘집으로’ 시리즈와 ‘관념과 본질’ 등으로 대작 18절, 소작 110절을 전시하고 있다. 손 작가는 오랜 세월 동안 밝고 화사한 꽃이라는 소재로 작업을 하다가 비구상 ‘집으로’ 시리즈로 부친 사랑에 대한 애틋한 기억을 가지고 5년간 작업에 몰두했다. 그 결정체가 이번 전시에 선을 보이고 있으며 또 다른 작품인 ‘관념과 본질’은 ‘집으로’ 시리즈에 이은 연작으로 또 다른 기억의 내면 세계를 추상과 색면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손은영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년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으로 현대인들이 냉혹한 현실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삶의 현실에서 벗어나자고 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잠시 휴식이라는 공간에서 동심의 세계로 회귀해 아버지의 따뜻한 위로와 행복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 속 여행이 되었다고 하는 소망으로 화폭에 옮겨 담았다.

 

손은영 작가는 “하루라도 그림 그리기를 건너뛰면 몸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정도다. 예술 창작의 본연인 ‘낯설게 하기’를 위해 화폭에 온 정열을 쏟아내고 있다”며 “누구나 미술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늘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고 미술품 대중화에 일조하는 심정으로 전시회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손은영 작가의 전시회는 서울지방경찰청 갤러리에서 6월 5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10차 당정협의회 및 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지난 16일 제10차 서울시 당정협의회와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를 열고, 제323회 임시회를 대비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원내대표단은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허훈 정무부대표, 박상혁 기획부대표, 옥재은·김종길 대변인, 곽향기 법률부대표, 김경훈 대외협력부대표, 김규남 청년부대표가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강철원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실장, 도시교통실장, 재난안전관리실장, 주택정책실장, 도시공간본부장, 균형발전본부장, 한강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이번 임시회에 시에서 제출한 의안과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당정협의회의 주요 안건은 ‘야외축제 인파 안전관리’와 ‘기후동행카드의 시민편의 서비스 확대’, ‘리버버스 추진현황’, ‘강북권 활성화’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 ‘철도지하화 계획’,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안’ 등이었다. 당정은 먼저 3월부터 급증하는 야외 봄꽃 축제에 대비한 인파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점검했다. 대규모 축제에 대한 사전 점검회의와, 현장 인파관리상황 등을 확인하며, 시민 안전이 최우선 되는 축제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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