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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예지 의원, “문체부 ‘그린뉴딜’ 393억 원...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집행률 0%”

  • 등록 2020.10.20 09:58:03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문체부 제3차 추경 예산에 반영된 ‘그린뉴딜’ 신규사업 393억 원이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집행률이 0%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체부 담당자는 집행부진에 대해 “합리적․효과적인 집행기준 마련 및 사업의 원활한 추진 지원을 위해 지자체 사업 지침 마련하느라 시간이 소요됐다며, 지난 10월 14일 그린뉴딜 국민체육센터 시설 조성 지원계획, 사업계획서, 조성사업 가이드라인 등의 내용이 포함된 공모계획 공문을 지자체로 발송했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추경안을 마련한 지난 6월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관련 산업과 업계 종사자들이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이번 추경을 통해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추경예산의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지침도 마련되지 않은 것이다.

 

‘그린뉴딜’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의 미래를 걸고 강력히 추진해나가겠다”고 특별히 강조했던 사업인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문체부 3차 추경 예산 3,469억원 중 11.3%인 393억 원이 할당됐다. 이 규모는 3차 추경에서 증액된 단위사업 중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759억원) 다음으로 가장 액수가 크다. ‘그린 뉴딜’은 문체부에서 지난 1997년부터 계속 사업으로 건립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를 친환경소재·디자인으로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체부는 당시 3차 추경 정부안 편성 후 보도자료를 통해 추경 3,399억원으로 일자리 확충, 경기보강 나선다고 홍보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문화‧예술 일자리 확충, 공연‧전시‧영화‧숙박‧체육 할인소비쿠폰 지급으로 코로나19 피해업계 지원을 강조했다.

 

 

이에 추가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온라인 문화 확산에 대비해 ‘한국판 뉴딜’에도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는데, 세부 내용으로 예술인 2,700여 명이 온라인에서 작품을 발표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1인당 제작비 평균 5백만 원을 지원하는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 사업, 헬스·요가 강사 등 민간 체육인력들이 기존 대면 수업에서 벗어나 비대면 스포츠시장에 진출하도록 돕기 위해 비대면 스포츠지도 전문인력 600명을 양성하고, 직접 운동 영상을 제작·보급하도록 사업화 비용을 지원하는 ‘스포츠 원격 코칭 시장 육성’ 사업이 있다. 한국판 뉴딜 사업 내용 마지막 부분에 “아울러 ‘그린뉴딜’을 추진하기 위해 393억 원의 예산을 편성, 일상 속 생활체육 시설인 ‘국민체육센터’를 친환경 소재·디자인으로 건립하는 데 활용한다”고 적시했다.

 

김예지 의원은 “추경은 시급성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문체부에서도 보도자료를 통해 언급했듯이 지난 3차 추경은 코로나19로 여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업계 종사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예산이었어야 한다. 하지만 과연 국민체육센터를 친환경 소재ㆍ디자인으로 건립하는 것이 코로나 시국에 얼마나 시급했고 중요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추경 총액의 11%에 달하는 393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시급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친환경 소재ㆍ디자인 사업에 반영시키고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단 1원도 집행하지 못했다. 예산을 이런 사업에 반영할 것이 아니라 코로나 시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사업에 반영했어야 한다. 아무리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사업이라도 국민이 겪는 어려움보다 앞설 수는 없는 것”이라며 문체부의 그린뉴딜 추경 예산을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 "먼저 만나면 더 좋은 노후준비서비스" 신청하세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기대수명 증가로 길어진 노후를 위해 영등포구민 모두가 공단이 무료로 제공하는 종합재무설계서비스를 통해 노후준비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2008년부터 국민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다 2015년 12월 「노후준비 지원법」 시행으로 그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되었다. 공단의 노후준비서비스는 개인이 신체·정신·사회·경제 등 전 영역에서 적절한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 분야별로 진단, 상담, 관계기관 연계, 교육 및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공단의 노후준비서비스는 종합재무설계에 특화되어 있다. 공단의 ‘종합재무설계서비스’는 생애주기에 따른 재무목표 설정 후 효율적인 재무설계방안을 마련하여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현재의 재무상태를 분석하고 재무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종합재무설계서비스는 회차별 1시간 정도 소요되고 통상 2~3회차로 나누어 진행한다. 서비스 제공 신청이 접수되면 1차 상담 후 재무분석과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공하고 2차상담에서 재무상태 분석, 평가 결과에 대한 의견

서울수서경찰서, 유관기관 협업 영동대로 도로환경 종합개선 추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수서경찰서(서장 손창현)에서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로교통공단, 강남구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삼성역 지하공간 복합개발 4공구 사업 등 대형공사현장이 위치한 강남구 소재 영동대로 상 도로 환경 종합개선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수서경찰 교통과는 ▲5대 반칙운전 상습발생구역 ▲교통사고 위험성농후 장소 ▲사고 후 미조치 차량 도주 가능지역 등을 중심으로, 지난 6월30일부터 민·관 안전진단 TF팀(5개 기관) 구성 및 합동 간담회(3회)·현장점검(4회)을 했다. 이에 따라, ▲학여울역 사거리 황색 정지대 신설 및 백색 좌회전 유도선 보강 요청으로 무리한 끼어들기, 상습 꼬리물기 등 교통위반 행위를 예방하고, ▲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삼성역 사거리 상 LED 가로등 추가 설치 및 全 가로등에 2열 LED 보조등 보강, 복공판에 특수 미끄럼방지 포장 등으로 급경사 구간 교통사고 위험성을 감소시켜으며, ▲삼성역사거리 인근 활주로형 횡단보도 신설·논네온 및 델리네이터 보강 등 총 1억 2천만원 가량의 도로시설 설치를 통해 야간 운전자 시인성을 확보했다. 특히, 총 1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되는 다목적 CCTV를 올해 9월 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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