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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안전보건공단과 민간건축공사장 안전점검 협력체계 구축

  • 등록 2021.05.24 11:12:4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김성보 주택건축본부장과 정완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21일 시청 서소문2청사 15층 회의실에서 ‘중·소형 민간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는 올 초 중‧소형 민간 건축공사장에 대한 10대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시행하면서, 그간 마련된 안전관리 대책이 현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공공의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공사현장의 안전수칙 미이행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인명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보다 촘촘한 민간 건축공사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형 민간건축공사장 안전점검 협력 체계 구축 △민간 건축공사관계자 대상 안전교육을 통한 의식 제고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시설 설치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단 하나의 현장도 놓치지 않고 모든 중·소규모 민간건축공사장(공사금액 120억 미만)을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2인 1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추락, 끼임, 질식, 화재 등 위험현장 불시 점검하는 공단 패트롤 점검 내실화를 통해 전수 관리체제를 마련했다. 산재보험 미가입 현장은 기존 패트롤 점검 시 사전현황 파악이 어려웠으나, 서울시와 착공신고 전산정보를 공유하게 됨에 따라 안전점검 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됐다.

 

 

아울러 25개 자치구 건축안전센터의 중·소형 민간건축공사장 안전점검 결과 부적합 사항이 발견되면, 공단 패트롤 점검과 연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안전점검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자치구 안전점검이 기존과 같이 1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단과 협업하여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집중 관리하며, 개선 조치가 미흡한 현장은 지방고용노동청에서 행정조치 등 후속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로써 시·구 건축안전센터의 정기 안전점검 기간 외 발생할 수 있는 안전관리 공백이 최소화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치구별 교육 수요에 맞춘 공단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안전관리가 미흡한 현장 대상으로 구청에서 공단에 교육지원을 요청하면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제공하는 식이다. 온라인 교육 및 원격 화상 교육(ZOOM)을 우선 실시하며, 이후 코로나19 방역 단계를 고려해 찾아가는 안전교육 등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안전보건공단 인터넷 교육센터에서는 ‘사망사고예방 사업주(관리자) 교육-건축공사관계자(시공자, 감리자 등) 착공 전 안전교육’이 개설되어 있으며(www.safetyedu.net), 향후 패트롤 점검 시 공사관계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를 확인하고 미이수자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국어 대표재해 3종 포스터(보호구 착용, 가시설·추락사고, 타워크레인)를 합동으로 시범 배포하고, 안전관리 우수 건설업체에 대해 서울시장 명의 상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재해예방 포스터의 경우 올해부터 각 구청에서 건축 허가조건으로 공사 현장에 부착을 의무화하고 안전점검 시 부착상태를 확인토록 하였다. 여기에 각 공사현장에 포스터를 직접 배포함으로써 안전의식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스템비계, 낙하물방지망 등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시설 설치지원 유도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공사금액 50억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건설업 클린사업(추락방지 가시설 설치비용 건설현장 당 최대 3천만원 지원)의 안내와 서울시 영상매체를 통한 홍보 등을 추진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건축공사장에서 모든 안전사고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축 공사장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그 성과가 건설업 전체에 대한 신뢰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섭 서울시의원, “서울 마을버스 운영 실태 정밀조사 및 현실적 지원 필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5)은 지난 11월 5일,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용승 서울시 마을버스조합 이사장을 상대로 질의하며, 서울 마을버스 운영의 실태와 재정지원의 합리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윤 의원은 “서울시 마을버스 업계가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확한 실태조사와 데이터 수집이 미흡한 탓에 정책 지원의 근거가 부족하다”며 “실제 수익·적자 현황과 운송원가를 정밀히 분석해야 현실성 있는 예산 편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승 이사장은 답변에서 “마을버스 기사들의 고령화로 인해 운행·수입 관련 데이터 입력에 누락이 발생하는 등 실태조사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서울시의 기준 운송원가 산정이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올해 예산 412억 원으로는 운영이 어렵고, 최소 530억 원 이상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윤 의원은 “서울시가 재정지원을 확대하기 전에, 운송원가 산정의 정확성과 회계 투명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140개 마을버스 업체 중 외부회계감사 결과 흑자를 보고한 곳은 72개지만, 실질적 흑자 업체는 4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 '2025 제16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 신길1동)이 7일 오후 서울시청 별관 후생동에서 개최된 '2025 제16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서울사회복지대상은 서울복지신문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서울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사회복지 발전과 사회공헌 등에 힘써온 지방의원, 사회공헌기업, 시민봉사자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6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민관 협력 기반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이 조례는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자원봉사, 물품 기증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사회공헌위원회 설치, 우수 공헌자에 대한 인증 및 포상 제도화,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자율적 연대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현우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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