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 (토)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행정

영등포구,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지킴이 운영

  • 등록 2022.06.30 09:30:3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보건소가 지역 어르신들의 100세 건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어르신들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지킴이’(이하 건강지킴이)는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팀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건강수명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구민들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했던 건강지킴이 사업을 지난 5월부터 재개했다. 이용 회원 수가 많고 사업 참여도가 높은 경로당 30곳을 우선 선정하여 올해 말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각 경로당마다 정해진 일정에 따라 방문팀이 찾아가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혈압, 당뇨 등 기초검사 및 상담 ▲치매 조기 검진 및 예방 교육 ▲약물 복용, 구강‧틀니 관리, 영양 관리, 운동 등에 관한 상담 및 교육 등 노년기 만성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보건의료 접근도 향상을 위해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각종 사업 소개, 홍보자료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은 경로당 이용 여부과 관계없이 65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경로당과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건강증진과(02-2670-4869)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운영해 더 많은 경로당을 선정 및 방문할 예정”이라며 “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해 거동 불편,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시의적절한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보건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