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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청와대 개방 두 달…관람객 89% ‘만족’

  • 등록 2022.07.15 16:15:33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청와대 개방이 두 달째를 맞은 가운데 지난달 22~26일 만 15세 이상의 관람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9.1%가 긍정적 평가를 했다고 밝혔다.

응답자 특성을 보면 성별은 여성 60%, 남성 40%, 연령은 60대가 21.6%로 가장 높고 50대 18.2%, 20대 17.1%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 거주지는 서울과 인천,경기가 각각 40.6%, 3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청와대를 관람하게 된 주요 계기는 '대통령의 집무 공간에 대한 호기심'이 3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일반 국민에게 처음 공개하는 관람공간이기 때문'이 29.0%, '경복궁과 연계된 역사성에 대한 관심'이 11.8%였다.

관람 만족도는 총 89.1%의 응답자가 긍정적 평가를 했다. '매우 만족'이 38.7%, '대체로 만족'이 37.5%, '약간 만족'이 12.9%로 나타났다.

가장 만족스러운 점으로는 청와대 경내 산책 및 조경 관람(61.8%), 본관과 영빈관 등 실내 관람(28.3%) 등을 꼽았다.

타인에게 청와대 관람을 추천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도 '매우 그렇다'가 44.3%, '대체로 그렇다'가 31.4%, '약간 그렇다'가 11.8%로 나타나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수준을 보였다.

청와대 관리 및 운영의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는 '청와대 건물, 자연녹지, 수목 등의 훼손 방지 및 보존'이 64.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는 '청와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드러낼 수 있는 활용 프로그램 운영'이 23.8%였다.

향후 청와대의 활용 및 관리방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삶과 역사가 살아있는 현재 모습 그대로 원형 보존'이 40.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과거~현재의 역사와 국가유산이 보존된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이 22.4%, '박물관 또는 전시관 등 새로운 문화예술공간 조성'이 15.2%로 그 뒤를 이었다.

본관, 영빈관 등 개별 건물에 대한 활용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원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원래 모습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건물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은 건물은 본관(72.5%)이었고 관저(68.5%), 영빈관(60.8%), 춘추관(59.9%)이 다음 순이었다.

대정원과 녹지원 등 주요 녹지공간에 대해서도 K팝 공연 등 대중음악 공연 공간이나 전통문화 향연 공간, 야외 박람회장으로의 활용보다는 '잔디보호를 통한 경관 보존지역으로 유지'되기를 바라는 의견이 약 60%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청와대 경내 편의시설 부족, 본관과 영빈관 등 실내관람 대기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 등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관리자의 시각이 아닌 관람객의 시각으로 지난 두 달 간의 청와대 관람 운영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며 '관람객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와대가 단순 '공간(Space)'이 아닌 국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장소(Place)'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으로 미래세대에 꿈 선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난 11월 1일,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혜경)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과학과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1,000명이 넘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로봇, 융합과학 등을 체험하는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음악과 미디어를 주제로 한 ‘음악 마법사의 대모험’, 그리고 청소년 셀러들이 참여한 플리마켓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 축제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진행되었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에서는 색이 변하는 매직포션, 나비비행연구소 등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융합과학 체험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음악 마법사의 대모험’에서는 AI로 만드는 1분 K-POP, 이야기가 깃든 음악상자 등 음악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또한 ‘신비한 비밀의 상점’에서는 청소년 셀러들이 직접 운영하는 11개의 부스와 함께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게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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