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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체부, 5일 광화문·경복궁.. '광화시대’ 신규 콘텐츠 공개

-광화문 광장 개방과 함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 신비로운 실감콘텐츠 공간으로

  • 등록 2022.08.03 16:55:06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6일 개장하는 광화문광장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오는 5일 ‘광화시대(Age of Light, 光化時代, Gwanghwa Sidae)’의 신규 콘텐츠 '광화벽화' 2편, '광화원' 5편 등, 새로운 매체예술 콘텐츠 7편과 '광화벽화' 대상작품을 광화문 일대에서 신비로운 실감 콘텐츠로 볼 수 있게 기획했다.

 

이번에 '광화벽화'는 역동적으로 새벽 숲을 거니는 호랑이를 입체적으로 묘사한 '타이거(TIGER)'와 번개·구름 등 자연현상을 3차원 착시효과 기법으로 실감 나게 표현한 '라이트닝(LIGHTNING)' 등 2편이 공개된다. 더불어 내가 그리는 광화벽화'를 주제로 열린 매체예술 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노스탤지어'도 함께 공개된다.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광화원'은 ▲신성한 숲에서 자연의 생명력과 변화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포레스트(FOREST)' ▲물의 정원에서 관람자의 손길로 꽃을 피우는 상호교감 콘텐츠 '워터가든' ▲첨성대·황룡사 9층 목탑 등 문화재 7종을 3차원으로 스캔해 새로운 느낌의 매체예술로 표현한 '어제의 내일'을 즐길 수 있다.

 

미술가이자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총감독인 안재영(전 서울특별시 좋은빛위원회 위원)교수는 인터뷰에서 “광화문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 광화벽화를 통해 ‘광화시대’를 완성하고 국민들이 실감콘텐츠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로 인해 광화문 일대는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3차원(3D) 미디어아트 등 실감콘텐츠가 구현된 중심지로서, 대규모 문화 체험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화벽화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을 거대한 ㄱ자 형태의 초대형 미디어 캔버스로 재탄생시킨 ‘광화시대’의 핵심 콘텐츠다.

 

 

특히, 시민들의 실시간 참여를 반영한 모바일 웹페이지 기반의 상호작용 영상 등을 함께 제공해 진정한 의미의 공공 미디어 캔버스가 되었고, ‘광화시대’ 콘텐츠는 광화문 거리를 오고가는 국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새롭게 공개하는 실감콘텐츠가 국민들에게 새로운 체험 거리를 제공하고 광화문 지역의 문화 매력도를 더욱 높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화시대'를 창작자들과 실감콘텐츠 기업 관계자들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자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 ‘기초학력·노동’ 강조한 초·중·고 교육과정 발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초1·2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초 학력을 보장하고 노동 교육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서울 지역의 학교급별 교육과정인 ‘서울특별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 교육과정’을 고시하고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 고시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17년의 고시 이후 7년 만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올해 초1, 2학년을 시작으로 내년 중1, 고1부터 본격 적용된다. 학교에서는 이 교육과정을 근거로 각 학교의 상황과 여건을 고려하고 자율성을 발휘해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게 된다. 이번 고시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주력한 교육 과정인 생태 전환, 디지털 기반, 민주시민 등의 내용이 주로 반영됐다. 또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는 빠진 노동 인권 교육 분야를 보충하는 내용도 들어갔다. 전체적인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서울교육과 서울 교육과정’에는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기초학력 보장 ▲민주시민 교육 ▲생태 전환 교육 ▲디지털 기반 교육 ▲세계 시민 교육 등 핵심 목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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