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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지구 위 블랙박스' 김신록-박병은-김건우-고경표, 2차 배우 라인업 공개

  • 등록 2023.09.26 11:18:3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KBS 공사 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가 김신록, 박병은, 김건우, 고경표로 구성된 2차 라인업과 함께 기후 위기 세계관을 그린 드라마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9일 첫 방송되는 KBS 공사 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연출 구민정)는 기후 변화로 파괴되어 가는 국내외 6개 지역을 배경으로 아티스트들이 음악으로 지구의 마지막 모습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최초 기후 위기 아카이브 콘서트. 이 가운데 '지구 위 블랙박스' 측은 최정훈, YB, 김윤아, 모니카X립제이, 르세라핌, 정재형, 대니 구, 호시 등 1차 아티스트 라인업과 퍼포먼스 영상에 이어 지난 25일(월) 김신록, 박병은, 김건우, 고경표의 2차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2054년, 2080년, 2123년 미래를 배경으로 거주 불능 지구의 데이터 센터 블랙박스에 상주하는 기록자가 우연한 계기로 2023년의 뮤지션들이 남긴 '기후 위기 아카이브 콘서트'를 보는 스토리를 그린다. 이를 위해 소설 '천 개의 파랑'을 집필한 SF 소설가 천선란 작가가 대본을 맡아 유니크하고 감성을 뒤흔드는 기후 위기 세계관을 창조했다. 

 

배우 라인업 중 김신록이 1편의 주연이자 2054년의 블랙박스 센터 기록자 '윤'을 연기한다. 지구에서 태어난 윤은 아름다웠던 과거의 지구에 대한 기억을 간직한 인물로 딸을 방공호에 보낸 후 홀로 블랙박스 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2004년 연극 '서바이벌 캘린더'로 데뷔한 김신록은 드라마 '무빙',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해 대체 불가의 연기력과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에서 고지를 받고 지옥에 가는 '죄인' 박정자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호평받았던 만큼 김신록이 냉철한 판단력과 인간미를 가진 윤으로 선보일 연기에 벌써 관심이 높아진다. 

 

 

2편의 주연은 박병은이 맡는다. 박병은은 2080년 블랙박스 센터 기록자 '한스'로 분한다. 한스는 이미 망가져 버린 지구에서 태어나 온갖 재난 재해를 겪는 기후 난민.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블랙박스 센터의 기록자가 된다. 드라마 '킹덤: 아신전', '인간실격', '이브' 등에 출연한 박병은은 장르를 가리지 않은 캐릭터 소화력과 폭발적인 존재감으로 매 작품, 매 장면에서 임팩트 넘치는 열연을 선보여왔다. 그런 박병은이 한스로 분해 유머러스하면서 열정적이고,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 깊은 내공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3편의 주연을 맡은 김건우는 2123년 블랙박스 센터 기록자 '니오'로 분한다. 니오는 먼 옛날 지구의 모습을 사랑하는 지구&음악 덕후다. 선악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김건우는 지난해 드라마 '더 글로리'의 손명오 캐릭터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김건우가 '지구 위 블랙박스'에서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인간적인 고민을 하면서도 장난기를 잃지 않은 러블리한 니오로 전작과는 180도 달라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유일하게 1편부터 3편까지 전편을 연결하는 고경표는 기록자의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인 블랙박스 센터의 컨트롤러 '러스'로 분한다. AI '러스'는 인류의 지구 복귀를 판단하는 기록자의 감정을 보살피면서 적재적소 정보를 제공하는 블랙박스 센터의 슈퍼 컴퓨터. 영화 '서울대작전', '헤어질 결심', '육사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으로 호평받은 고경표가 AI 러스로 보여줄 파격적인 목소리 연기와 존재감이 기대감을 절로 치솟게 한다. 

 

한편, 기후 변화로 위기를 맞이한 지구의 모습을 음악으로 기록한 KBS 공사 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는 10월 9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되며 4부작으로 방송된다.

서울시선관위,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시교육감보궐선거의 선거권자라면 누구든지 선거인명부를 열람하고 누락이나 잘못된 표기 등 오류가 있는 경우 이의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거인명부는 구청장이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9월 24일) 현재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5일 이내에 작성하도록 되어 있다. 서울시교육감선거의 선거인명부는 선거일 전 22일인 9월 24일부터 9월 28일까지 5일간 작성된다. 선거인명부를 열람하려면 자신의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관할 구청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선거권자 자신의 정보만 열람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에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있다고 확인되거나, 누락 또는 잘못 표기된 내역이 있는 경우 열람기간에 구청에 말(言)이나 서면으로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이 지난 후 10월 4일에 최종 확정된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감보궐선거는 선거권이 있는 18세 이상 (2006년 10월 17일까지 출생) 서울시민 누구나 투표할 수 있으며,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도 선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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