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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거친 태클·자여우 뚫어라…황선홍호, 중국과 8강 격돌

  • 등록 2023.09.29 11:23:39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연패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8강에서 가장 껄끄러운 홈 팀 중국을 만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10월 1일 오후 9시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을 치른다.

황선홍호는 지금까지 결과와 내용 모두를 잡는 '무결점 축구'를 펼쳐 보였다.

조별리그부터 16강전까지 21골을 넣고 단 1실점 했다.

 

대 놓고 '두 줄 수비'만 펼치는 팀을 상대로도 연속해서 다득점을 올렸고,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에서는 추격 골을 허용하며 흐름을 내준 뒤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는 저력도 보여줬다.

하지만 중국은 더 단단히 준비해야 할 상대다.

중국은 거친 플레이를 하기로 악명이 높다.

황선홍호는 지난 6월 항저우 적응을 겸해 중국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는데, 엄원상(울산)과 조영욱(김천), 고영준(포항)이 줄부상을 당한 바 있다.

승리하더라도 중국의 거친 태클에 황선홍호의 주력 선수를 잃는다면 낭패다.

 

이번 대회에 비디오 판독(VAR)이 없다는 점은 불안감을 키운다. 심판의 시야 밖에서 중국 선수가 '비매너 플레이'를 펼칠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온다.

여기에 한국 선수들이 자칫 흥분해 '대업'을 그르치는 것은 최악의 시나리오다.

홈 팬의 일방적인 응원도 황선홍호는 이겨내야 한다.

10월 1일은 중국 최대 기념일인 국경절이어서 5만 관중석은 '자여우'(加油·힘내라)를 외치는 중국 팬들로 가득 찰 거로 보인다.

'새 그라운드 적응'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황선홍호는 지금까지 4경기 모두를 항저우 외곽 진화시의 진화 스타디움에서 치렀다. 이번 중국전에서야 처음으로 다른 경기장을 경험하게 됐다.

우려스러운 점만 있는 건 아니다. 중국이 주축 선수 2명을 가동할 수 없는 건 호재다.

중국은 와일드카드 미드필더 가오톈이가 경고 누적으로 황선홍호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또 카타르와 16강전 막판 양 팀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핵심 수비수인 장선룽이 퇴장당해 그 역시 한국전에 나서지 못한다.

황선홍호의 '전력'에는 악재가 없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일부러 경고받는 '카드 세탁'을 한 와일드카드 센터백 박진섭(전북)이 전열로 복귀한다.

대회 중간에 합류한 '골든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점점 팀에 녹아들고 있고, 부상 중이었던 송민규(전북)도 힘이 넘치는 돌파를 되찾아가고 있다.

황 감독은 16강전 뒤 "많은 관중, 거친 플레이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면 금메달을 목에 걸 수는 없다"면서 "그 누구도 우리 앞길을 막을 수 없다. 이제 세 걸음 남았는데, 한 발 한 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5월 12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 시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5월 12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5월 12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6월 2일까지 공직선거법에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의 주요 선거운동 방법으로는 △매세대 선거공보(책자형‧전단형) 발송 △선거벽보 첩부 △명함 배부 △선거공약서 배부 △현수막 게시(선거구 안의 동수 2배 이내) △공개장소 연설‧대담 △신문광고 △방송광고 △방송연설 등이 있다. 명함 배부는 후보자뿐만 아니라 후보자의 배우자(배우자가 없는 경우 후보자가 지정한 1명)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도 가능하다. 공개장소 연설‧대담은 후보자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 또는 후보자등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중에 지정한 사람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할 수 있다. 다만, 연설‧대담용 확성장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녹화기는 소리 출력 없이 화면만 표출하는 경우에 한하여 오후 11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유권자는 선거일을 제외하고 말이나

여의도복지관, 어버이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사랑과 존경’ 마음 전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여의도복지관(관장 박철상)은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회원분들을 위한 따뜻한 행사와 함께 지역사회의 어버이날 기념 행사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여의도복지관은 이날 어르신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전 직원이 전달하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네이션을 받으신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으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오가는 훈훈한 분위기였다.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구내식당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메뉴인 '특식'을 준비해 제공했다. 평소보다 더욱 신경 써서 준비된 맛있는 음식들은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고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음식과 카네이션 전달받은 어르신은 “누군가 나를 기억해주고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여의도어르신복지센터 소속 동아리인 '너섬 아크릴화'와 '도루묵캐리커쳐' 회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작품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어르신들의 열정과 예술적 감각이 담긴 실력있는 작품들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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