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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재청, 제3차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의체 운영회의 개최

  • 등록 2023.12.13 09:15:19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태국 치앙라이에서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의체(이하 '협의체')의 제3차 운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운영회의는 제24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의장성명(2023년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도 반영된 지난 제2차 운영회의(2023년 5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본격 추진 예정인 협의체의 첫 번째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력사업의 구체적인 내용과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회의에서 그간 구상해 온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력사업의 계획과 중장기 이행안(로드맵)을 소개하고 아세안 회원국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현재 문화재청은 '한-아세안 공유문화유산 협력을 통한 사회문화적 연대강화(가칭)'를 주제로 아세안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아세안협력기금 신청을 앞두고 있다. 

 

또한 문화재청이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의체의 첫 시범사업으로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진행한 '2023년 한-아세안 문화유산 중심 청년 메타버스 아이디어 공모전'의 베트남 우승팀이 직접 영상을 통해 문화유산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문화유산 보전 아이디어도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의체 출범 1년 만에 첫 시범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첫 번째 협력사업에 대한 아세안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이뤄낸 만큼 이를 발판 삼아 2024년에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기념해 문화유산 분야의 국제 전문가회의를 개최하고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력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국내 아세안 문화유산 유관기관 정보회의, 한-아세안 공유문화유산 자문회의, 주한 아세안대사단 정책간담회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문화유산 분야에서 한-아세안의 협력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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