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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ASEA 2024’ 권유리, 능숙한 진행으로 요코하마 뜨겁게 달궜다

  • 등록 2024.04.12 09:11:3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권유리(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권유리는 지난 1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ASEA 2024)에 MC로 나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권유리는 적재적소 멘트와 매끄러운 진행으로 시상식을 안정적이게 이끌어 나간 것은 물론, 유창한 일본어로 현지 관객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며 열띤 호응을 얻어내 MC로서의 진가를 톡톡히 보여줬다. 

 

특히 레드카펫에 우아한 모습으로 등장,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으며 시작부터 화제를 모은 것에 이어, 참석한 아티스트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무대를 신나게 즐기는 등 진심 어린 태도로 시상식에 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권유리는 '오랜만에 이렇게 가까이서 다양한 무대를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를 진행하게 되어 기뻤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 시간이 멋진 추억으로 기억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해 마지막까지 시상식을 밝게 빛냈다. 

 

한편, 권유리는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그린 독립 영화 '돌핀'에서 주인공 '나영' 역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까지 강매한 노인 대상 '떴다방'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노인을 대상으로 소위 건강식품 '떴다방' 영업행위를 하며 23억원가량을 편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검은 노인을 현혹해 일반식품을 의약품인 것처럼 속여 고가로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의료법·약사법·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모 건강기능식품 홍보관 운영자 30대 A씨와 판매강사 70대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약사법과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홍보강사 C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A씨와 B씨는 2021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제주지역에서 건강기능식품 홍보관을 운영하며 판매하는 제품을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처럼 허위·과장 광고하는 방법으로 23억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이들은 시장이나 병원 근처 도로변에 홍보관을 차리고 화장품과 물티슈 등 사은품을 미끼로 주로 60대 이상 여성만을 모은 뒤 사기 범행을 벌였다. 이 기간 이들이 속인 피해자는 1천7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의과대학 교수나 생명공학박사를 사칭해 피해자들을 기만했으며, 구매 여력이 없는 노인에게 할부를 강요하거나 망신을 주는 방법으로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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