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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트로트 가수 명진, 신곡 ‘추억의 영등포’ 큰 인기

  • 등록 2024.04.17 16:47:3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5연승을 거두는 등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명진이 최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앨범에 담긴 ‘추억의 영등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추억의 영등포’는 영등포신문‧TV서울 김용숙 회장이 가수 명진 특유의 울림 있는 목소리를 듣고, 옛 추억이 아련하게 떠올라 작사한 곡으로, ‘명절이면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드릴 선물 꾸러미를 양 손에 들고 영등포역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 열차를 기다렸던 추억……. 한강, 남산, 동물원 서울 구경 때 영등포역의 추억……. 연인들이 다정히 손잡고 벚꽃이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에서 꽃비를 맞으며 거니는 모습…….’ 등의 가사가 듣는 이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이 곡은 정통 트로트 곡으로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술이야’, ‘그 남자 그 여자’ 등 많은 히트곡을 냈던 바이브의 류재현이 선뜻 베이스 세션에 참여하며 한층 더 흥겹게 리듬감을 살려냈으며, 편곡은 트로트 히트곡 제조기 마아성과 전홍민, 기타는 이성열, 색소폰은 한상훈(Slonn), 코러스는 작곡가 김현아, 스트링은 융스트링이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서울시, 공공 공사장 39세 이하 일용직 사회보험 전액 지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7월부터 시가 발주한 공공 공사장에서 일하는 39세 이하 일용직 건설 근로자에게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나이와 임금, 근무 일수에 따라 사회보험 자가 부담분의 최대 80%까지 지원해 왔는데, 이번 달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시가 발주한 사업비 5천만 원 이상의 공공 건설 현장에서 월 8일 이상 일한 39세 이하 청년, 월 임금 239만 원 미만의 내국인 근로자다. 청년층의 건설 분야 유입을 늘리고 저임금 근로자 대상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청년층과 저임금 근로자 총 4,8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고 시는 밝혔다. 공공 공사장에서 365만 원을 버는 청년 근로자가 부담해야 할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는 총 29만4천 원인데 이 전액을 서울시가 낸다는 것이다. 건설사가 보험료를 정산하면 시가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대신 해당 공사장이 근로자 표준계약서를 사용하고, 전자카드를 이용해 근로자 출·퇴근 시간을 관리하며, 서울시건설정보 관리시스템을 사용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사회보험료 본인부담금

[기고] 이름 없는 영웅들, 그들을 기억하며

2년 전 7월 유엔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록한 이병용 사진작가의 작품을 만난 적이 있다. 부산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원비르의 훈장(에티오피아), 한국에서 온 편지(튀르키예) 등이 전시됐다. 이 작가는 사라져가는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그들을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에티오피아와 튀르키예에 직접 방문해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용사들과 그 가족들을 찾아 사진으로 기록했다. 참전용사들을 기록한 이 작가의 작품들을 보면서 유엔군 참전용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7월 27일은 ‘유엔군 참전의 날’로 한국을 위해 희생한 영웅들, 유엔군 참전용사를 기억하고 그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날이다. 이날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한국전쟁에서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낯선 땅에서 싸운 이들의 용기와 헌신을 되새기는 날이며, 전 세계가 함께 기념해야 할 소중한 날이다. 1950년 6월 25일 시작된 한국전쟁은 북한군의 공격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존립을 위협받았다. 이 위기 상황에서 유엔군의 참전은 전쟁의 불리한 전세를 극적으로 반전시켰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인천상륙작전으로 이는 전쟁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유엔군은 총 195만여 명의 병력을 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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