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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문학을 펼쳐 봄’ 특별전 개최

  • 등록 2024.04.22 11:42:2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문화와 예술, 책을 주제로 소통하는 '열린 문화 공간'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봄날의 문학 산책로'로 변신한다. 

 

별마당 도서관은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내달 12일까지 세계를 매혹시킨 한국 문학을 주제로 '문학을 펼쳐 봄' 도서 특별전을 진행한다. 서가 가득 봄 향기를 내뿜는 생화들과 함께 해외 문학상에서 수상 및 입후보한 한국 문학 작품의 원서와 번역서 총 82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 방문객들에게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이름난 별마당 도서관이 국내 대표 문화 향유 공간으로서, 전 세계에서 호평받은 한국 문학 작품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에 앞장서고자 기획했다. 

 

도서관 중앙에 마련된 6개 서가에서는 해외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국내 대표 작가 11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별 초상화와 주요 약력 등을 소개하고, 대표작 원서와 번역서는 물론 작품 설명도 국영문으로 함께 선보여 방문객 누구나 작품들을 마음껏 즐기고 공감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3월 시집 으로 한국 작품 최초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BCC 어워즈) 시 부문을 수상한 김혜순 시인, 소설 로 세계 3대 문학상인 부커상(2016)을 수상한 데 이어 로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2023)을 수상한 한강 소설가의 원서와 번역서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장편소설 으로 독일 추리문학상 국제부문(2020)을 수상한 김영하 소설가, 만화 로 만화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미국 하비상 최고 국제도서 부문(2021)을 수상한 마영신 만화가 등 세계를 매료시킨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가들이 직접 뽑은 작품 속 글귀가 새겨진 기념 엽서도 같이 비치해 눈길을 끈다. 전시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돼 전시의 여운을 오래 간직할 수 있다. 

 

특히, 오는 5월 10일(금)에는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한강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마련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을 공유하고, 일상 속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별마당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매주 금요일에는 명사초청특강이 이어진다. 4월에는 문성희 자연요리 연구가, 문학세계사 대표이자 시인인 김종해 작가가 연사로 나서 자연의 생명력을 담은 음식과 사람의 온기가 담긴 따스한 시에 대해 이야기를 전한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가족 모두를 위한 이야기'를 주제로 산부인과 명의 전종관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국내 대표 반려견 행동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 60여 년간 문학 활동을 펼쳐 온 원로 작가 박이도 시인이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형 서가 계단은 봄 향기를 머금은 다채로운 생화 화분들이 가득 차 싱그러운 봄빛을 전한다. 플랜트 디자인 스튜디오 '마초의 사춘기'가 형형색색의 꽃들을 활용해 감각적인 봄꽃 동산을 연출했다. 폐페인트통을 재활용한 화분들을 다양한 높이로 쌓아 마치 유럽의 꽃 시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채현일 의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영등포구 교육환경 개선방안 논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1일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영등포구 교육의 질적 개선을 위한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그동안 채 의원과 서울시 교육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영등포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등포 교육발전 자문위원들이 함께했다. 채 의원과 자문위원들은 먼저, ‘안전한 교육환경’을 주제로 고교 원거리 배정에 따른 장거리 통학 문제를 제기했다. 영등포구의 구도심은 그 특성상 주거 단지와 학교 간의 거리가 멀다. 게다가 마땅히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노선이 없어, 학생들이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그럼에도 버스 노선 변경 등의 방안은 다년간 검토에도 불구하고 실행되지 못해 학생 안전 등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채 의원과 자문위원들은 그 해결책으로 ‘고교통학버스 운영’을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버스의 크기와 경로를 결정해 운행하자는 것이다. 자문위원회는 이 사업이 학생들의 교통 복지 개선은 물론 통학 스트레스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국힘 "'더 센 상법'으로 기업 엑소더스 시간문제…자해입법"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더 센 상법'으로 불리는 2차 상법 개정안이 여당 주도로 통과하자 "명백한 자해 입법"이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상법 개정안은 겉으로는 소수 주주 보호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기업 경영권을 무력화하고 해외 투기자본에 기업을 내주는 명백한 자해 입법"이라며 "국민 경제는 실험 대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을 살리기는커녕 옭아매는 법안을 강행하는 것은 무책임을 넘어 무모한 폭주"라며 "치열한 글로벌 경제 전쟁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실험 대상으로 생각하는 이재명 정부와 집권 여당의 인식은 참담하기 그지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관세 협상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위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요구해놓고, 정작 기업 경영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법안을 밀어붙이는 것은 명백한 모순"이라며 "이대로 가면 한국은 '노조 천국·기업 지옥'으로 낙인찍히고, 투자자 이탈과 기업 엑소더스는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코스피 5000'을 걷어차는 반기업 악법 강행과 한국경제 파괴의 모든 책임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져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반시장·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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