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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좋은 이웃 만들기 프로젝트’ 시범 운영

  • 등록 2024.05.23 11:25:40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23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1인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좋은 이웃 만들기 프로젝트’를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27개 종합사업복지관을 중심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도움의 손길을 거부하는 1인 가구를 발굴해, 이들이 지역 커뮤니티에 참여하게 하는 등 사회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첫 시범 사업에는 임대아파트 단지(11개소),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13개소) 등의 복지관이 참여한다. 복지관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지원을 바탕으로 커뮤니티를 조직해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필요시 급식·안부 전화 등 긴급 지원과 우울·신체질환 치료프로그램 등도 연계해준다.

 

1인 가구별 특성에 맞게 지역 커뮤니티는 중장년이 참여하는 봉사 모임, 어르신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요리 커뮤니티, 고독감이나 우울감 완화를 위한 정서 지원 모임 등이 운영된다.

 

 

프로젝트 커뮤니티 참여를 원하는 1인 가구는 복지관에 개별 문의하면 참여 방법을 자세히 안내해준다. 참여 복지관 목록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고립된 1인 가구 발굴 및 커뮤니티 활성화 모델을 마련하고 성과에 따라 이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고독사를 예방하는 등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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