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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남부교육지원청, ‘2024 내꿈내탐 남부 중등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캠프’

  • 등록 2024.06.10 17:56:3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남부교육청(교육장 이문수)은 서울진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2024 내꿈내탐 남부 중등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내꿈내탐(내 꿈은 내가 스스로 탐색하도록 지원하는 남부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의 지향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별 맞춤형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 스스로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진로교육 전문기관 및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진로교육의 효과성을 증대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15일, 영서중학교에서 총 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을 진행하며,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체험 프로그램을 달리해 진로발달단계에 맞춘 더욱 세분화된 학생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각각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분하여 구성하고, 간호사, 로봇공학자, 방송 PD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흥미와 특성을 고려해 만들어진 개별맞춤화된 프로그램일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시기 진로발달단계도 고려한 맞춤식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또한, 진로교육 관련 기관과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서 더욱 내실화된 프로그램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이번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각자의 진로설계 역량을 구축하고 자기 효능감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공 공사장 39세 이하 일용직 사회보험 전액 지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7월부터 시가 발주한 공공 공사장에서 일하는 39세 이하 일용직 건설 근로자에게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나이와 임금, 근무 일수에 따라 사회보험 자가 부담분의 최대 80%까지 지원해 왔는데, 이번 달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시가 발주한 사업비 5천만 원 이상의 공공 건설 현장에서 월 8일 이상 일한 39세 이하 청년, 월 임금 239만 원 미만의 내국인 근로자다. 청년층의 건설 분야 유입을 늘리고 저임금 근로자 대상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청년층과 저임금 근로자 총 4,8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고 시는 밝혔다. 공공 공사장에서 365만 원을 버는 청년 근로자가 부담해야 할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는 총 29만4천 원인데 이 전액을 서울시가 낸다는 것이다. 건설사가 보험료를 정산하면 시가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대신 해당 공사장이 근로자 표준계약서를 사용하고, 전자카드를 이용해 근로자 출·퇴근 시간을 관리하며, 서울시건설정보 관리시스템을 사용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사회보험료 본인부담금

[기고] 이름 없는 영웅들, 그들을 기억하며

2년 전 7월 유엔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록한 이병용 사진작가의 작품을 만난 적이 있다. 부산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원비르의 훈장(에티오피아), 한국에서 온 편지(튀르키예) 등이 전시됐다. 이 작가는 사라져가는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그들을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에티오피아와 튀르키예에 직접 방문해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용사들과 그 가족들을 찾아 사진으로 기록했다. 참전용사들을 기록한 이 작가의 작품들을 보면서 유엔군 참전용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7월 27일은 ‘유엔군 참전의 날’로 한국을 위해 희생한 영웅들, 유엔군 참전용사를 기억하고 그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날이다. 이날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한국전쟁에서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낯선 땅에서 싸운 이들의 용기와 헌신을 되새기는 날이며, 전 세계가 함께 기념해야 할 소중한 날이다. 1950년 6월 25일 시작된 한국전쟁은 북한군의 공격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존립을 위협받았다. 이 위기 상황에서 유엔군의 참전은 전쟁의 불리한 전세를 극적으로 반전시켰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인천상륙작전으로 이는 전쟁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유엔군은 총 195만여 명의 병력을 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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