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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빛의 시어터, 미술관 밖에서 만나는 몰입형 예술 전시 관람 기회 마련

  • 등록 2024.06.12 09:07:1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전시장 밖에서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빛의 시어터에서 진행 중인 전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지하철 미술관이 7월 9일까지 운영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총 53대 중 3대 전체 칸의 벽면 액자와 상단에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 展과 '색채의 건축가, 몬드리안' 展의 이미지가 전시돼 마치 움직이는 미술관에 온 듯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불러일으킨다. 

 

빛의 시어터는 지하철 미술관과 더불어 야외에서도 전시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빛의 시어터에서 공개된 클림트, 가우디, 고흐 등의 명화가 LED 디스플레이 무대 공간에 연출돼 11일과 12일, 단 이틀간 서울 광화문 광장 놀이마당에서 진행되는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공연과 함께 선보인다. 빛의 시어터에서 진행된 전시 작품이 오페라 공연의 전체적인 분위기 및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전시장 밖에서도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지난 5월 24일 개막한 전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을 진행 중이다. 요하네스 베르메르, 렘브란트 반 레인, 빈센트 반 고흐 등 네덜란드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빛과 음악,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해석한 몰입형 예술전시로 17세기 네덜란드를 여행하는 듯한 몽환적이고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빛의 시어터는 새 전시 개막을 기념해 전시 유료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빛의 시어터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을 증정한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빛의 시어터는 모두를 위한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 포 에브리원(Art for Everyone)' 슬로건 아래,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평범한 일상을 비범한 방식으로 표현한 네덜란드 거장들처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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