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맑음동두천 15.0℃
  • 구름많음강릉 10.7℃
  • 맑음서울 15.7℃
  • 맑음대전 15.0℃
  • 맑음대구 18.8℃
  • 맑음울산 19.0℃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9.3℃
  • 맑음고창 10.2℃
  • 맑음제주 14.0℃
  • 맑음강화 13.9℃
  • 맑음보은 14.4℃
  • 맑음금산 14.0℃
  • 맑음강진군 ℃
  • 맑음경주시 17.5℃
  • 맑음거제 18.5℃
기상청 제공

행정

영등포구, 느린학습자와 행복한 동행 시작

  • 등록 2024.07.26 08:47:2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사각지대에 놓인 느린학습자들을 발굴하고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느린학습자’란 지능검사 결과 평균 지능 지수보다 낮은 경계선 지능을 가진 자로서 학업, 근로,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교육 지원 등 사각지대에 놓인 느린학습자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한다.

 

먼저 구는 2023년 7월 지역사회에 느린학습자에 대한 개념을 알리고, 정확한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느린학습자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통해 구는 학교 및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느린학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구는 느린학습자 발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서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경계선 지능인 선별 검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선별 검사 결과 의심 대상자의 경우 ‘영등포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지능검사 등 2차 추가 검사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느린학습자의 사회성 및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심리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미술 심리 상담’과 또래 집단과 함께 취미생활을 공유하며 사회성을 키우는 ‘집단상담 및 실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현재 구는 느린학습자의 인식개선을 위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느린학습자를 양육하는 학부모들을 위한 학습 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학습 모임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누리집-통합예약-평생교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느린학습자가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사회 안전망의 부재로 인해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의회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8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연구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며 미래 재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 3월 25일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식 출범한 이번 연구회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미래 재정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영등포구의 재정 운용을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구성되었다. 연구회는 유승용 의원을 대표로, 우경란(간사)·남완현·이성수·이예찬·정선희·차인영·최봉희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며,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 용역을 맡아 세입·세출 구조 분석 및 빅데이터 기반 예측 모델 구축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개요 및 방향성, 주요 과업 내용 등이 발표되었으며, 향후 전문가 초빙 간담회, 타 자치구의 우수 정책 벤치마킹, 조별 세미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승용 대표의원은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복지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