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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사단법인 오늘은,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청년zip중’ 전시 개최

  • 등록 2024.07.30 11:51:2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문화예술 비영리법인 사단법인 오늘은이 올해 첫 번째 '청년zip중'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7월 30일부터 8월 25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 스튜디오와 온실에서 진행된다. 

 

청년의 이야기가 문화예술로 태어나다 

 

'청년zip중' 프로젝트는 청년 예술가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면서 청년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청년의 이야기가 모티브가 돼 문화예술 작품을 제작해 청년의 이야기를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 미술, 영화, 문학 분야에서 신진예술가 지원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야기 공모를 통해 모인 청년의 삶 속 '관계의 힘(듦)' 

 

 

사단법인 오늘은은 지난 1월 청년이 마주하고 있는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모으는 '나의 관계' 이야기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를 통해 모인 502명의 이야기 중 대중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10명의 이야기를 선정했다. 이후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협력 신진예술가 10명이 이야기의 당사자를 만나 관계에 관해 깊은 대화를 나눴고, 10명의 협력 신진예술가는 그 대화를 기반으로 미술 작품을 제작했다. 관계에서 회의감을 느꼈던 경험, 관계의 힘을 느꼈던 경험 등 다양한 관계에 대한 감정과 생각이 미술 작품으로 표현된다. 

 

세상과 예술에 대한 진심으로 가득 찬 10명의 협력 신진예술가 

 

청년의 이야기를 미술 작품으로 만드는 협력 신진예술가도 지난 2월 진행된 '협력 신진예술가 작품 제작 지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청년 및 사회 문제 관심도, 지원 필요성, 청년 이야기와 적합한 작품이라는 기준을 중심으로 향후 작가로서의 길이 기대되는 10명의 신진예술가가 선정됐다. 선정된 신진예술가는 김해빈, 김주원, 노소담, 류지승, 문희뫼, 박유빈, 이수, 이찬희, 지현영, 집시하우스 작가다. 이들 10명의 신진예술가는 10명의 청년을 만나 관계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 

 

청년과 신진예술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연결을 느끼다 

 

신진예술가를 단순히 지원하는 영역을 넘어 청년 이야기 당사자와 연결하고 그 대화를 통해 작품을 제작한다는 것이 '청년zip중'이 갖고 있는 차별점이다. 청년과 신진예술가 모두 이 대화 과정에서 자신과는 다른 삶을 살았던 새로운 청년과의 연결을 느끼게 된다. 그동안 살아왔던 삶은 다르지만 관계 속에서 느끼고 있는 감정에 대해서 큰 공감을 나누고, 그 공감을 작품 속에 녹여냈다. 이 과정 자체도 사단법인 오늘은이 전달하고자 하는 관계와 연결의 가치를 직접 느껴보는 과정인 것이다. 

 

 

2023~2024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청년zip중' 종합전시 

 

'청년zip중' 프로젝트는 그동안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청년의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갤러리 전시, 시민청 전시를 통해 청년의 이야기를 대중에게 알려왔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023년도에 제작했던 주제의 작품(MY BARRIER, MY DREAM)과 2024년도 새롭게 제작한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전시다. 올해 새롭게 제작된 작품은 돈의문 스튜디오에서, 2023년도 제작 작품은 온실에서 볼 수 있다. 

 

사단법인 오늘은은 문화예술로 청년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비영리법인으로, '청년 모두 artist'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의 마음챙김 문제에 집중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청년의 이야기를 문화예술 작품으로 제작해 대중에게 선보이는 '청년zip중'은 올해 다양한 공간과 장르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2024년 10월에는 망원동에서 전시가, 11월에는 영화 상영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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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한 직원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1억원 넘는 정책자금을 부당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소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접대출 업무 담당 직원 A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고 세 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대출해줬다. A씨는 아버지 회사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사업체 두 곳이 마치 합병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급조해 발행했다가 취소한 뒤 취소하기 전 세금계산서를 매출 증빙자료로 제출했다. 이렇게 부당하게 실행된 대출금은 신청 목적인 스마트설비도입 자금 등이 아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아버지가 소진공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A씨가 직접 실행한 1억2천만원을 포함해 1억5천600만원으로 전액 상환하지 않아 부실채권이 돼 새출발기금에 매각됐다. 소진공은 A씨에게 면직 요청을 했으며, 업무상 배임과 사기, 조세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A씨의 상급자에게도 경고 조처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4월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내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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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의 아내가 학력을 위조했다며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50대 미술품 위탁판매업자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이미지 확대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은 A씨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4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2명의 항소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이 사건 범행이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이상식 후보자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사무소 앞에서 "후보자 배우자 B씨가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졸업한 것처럼 허위 학력을 내세워 활동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B씨는 2014년 3월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해 학사 학위를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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