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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행복 다누리 교실’ 운영

  • 등록 2024.09.20 09:29:1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각국의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 다누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표한 행정안전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구이다. 외국인 주민은 약 50,380명으로 전체 주민의 12.5%를 차지하며, 다문화 가족은 약 1만여 명에 달한다.

 

이에 구는 ‘행복 다누리 교실’ 등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행복 다누리 교실’은 세계의 전통놀이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교육 활동이다. 구는 일방적인 이론 위주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적 체험 및 단체 활동 등의 경험을 아이들에게 제공해 타인 및 타국에 대한 수용력과 이해도를 높인다.

 

 

올해는 당서초, 대동초, 대림중학교 등 8개 학교 총 1,275명의 학생들이 행복 다누리 교실에 참여한다. 각 학교는 대만, 러시아, 모로코, 몽골, 베트남, 일본, 중국 등 7개 국가 중 희망 국가를 선택해 전통놀이를 배울 수 있다.

 

특히, 해당 국가 출신의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직접 본인의 국가에 대해 소개해 보다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또한 각국의 전통의상 및 교구 등을 활용해 국가별 언어 및 문화 등을 배우며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구는 청소년들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청소년 누리캠페이너’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중언어 강사 양성 ▲글로벌 마케팅 창업 등 지역 내 다문화 가족의 사회 참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취업 교육 제공, 다개국어로 제작된 구 생활 안내 책자 ‘웰컴레터’를 발간, 배포하며 외국인 주민의 안정된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열린 교육을 통해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국의 문화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여의도로타리클럽, 취약계층 어르신 보양식 전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8월 27일 서울여의도로타리클럽(회장 최길호)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를 방문해 취약계층 어르신 보양식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후원품은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서울여의도로타리클럽 예비회원 더바른푸드 심종훈 대표의 후원으로 삼계탕 밀키트 200개(360만 원 상당), 흑염소 진액을 폭염으로 힘들어하시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이날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한 선보 최길호, 지심 이지형, 호천 강성욱, 청암 김세환, 대청 이철주, 심종훈 등 회원들은 푸드뱅크마켓 이용자에게 직접 삼계탕 밀키트를 전달했다. 서울여의도로타리클럽은 영등포 지역사회의 문화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2024년에는 영등포구청 명예의전당에 등재했다. 앞으로도 국제로타리의 일원으로 꾸준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선보 최길호 회장은 “여름의 폭염 속에 힘들어하실 어르신들게 작게나마 보양식 대접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삼계탕 밀키트를 준비하여 주신 심종훈 회원님과 봉사활동으로 참석해주신 회원분들 그리고 박영준 회장님 이하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복지향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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