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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교육감 후보 4명 등록…양강 속 진보 '완전 단일화' 실패

'단일후보' 보수 조전혁·정근식 외 윤호상·최보선 출마
보수, 10년 전 단일화 실패 '악몽' 설욕 노려…진보는 '막판 담판' 주목

  • 등록 2024.09.28 11:19:07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10월 16일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27일 마감한 가운데 조전혁 전 한나라당 위원,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최보선 전 서울시 교육위원,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등 총 4명이 서울교육감 후보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진보진영 단일화 기구에서는 정 후보를 단독으로 추대했지만,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최 전 교육위원이 후보 등록을 하면서 사실상 '완전한 단일화'에는 실패했다.

보수진영은 전날 조전혁 후보가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던 김영배 예비후보와 정책협약식을 가지면서 2012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당시 문용린 후보 이후 12년 만에 단일화를 이뤘다.

보수·중도로 평가되기도 했던 윤 겸임교수에 대해선 보수진영은 '보수로 분류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 보수, '완전한 단일화'로 10년 전 패배 설욕 노려

선관위에 따르면 조 후보는 직업으로 서울시 미래교육연구원 원장, 경력으로 2022년 서울 중도보수교육감 후보,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기재했다. 재산은 -6억8천811만4천원을 신고했다.

조 후보는 지난 25일 보수 단일화 기구인 서울시교육감중도우파후보단일화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에서 실시한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로 추대됐다.

여론조사에서 경쟁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는 결과에 승복했고, 경선에 불참했던 김영배 예비후보도 전날 정책협약식을 통해 조 후보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보수진영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단일화에 성공한 것은 2012년 재·보궐선거 당시 문용린 후보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자 재·보궐선거가 치러졌고,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나온 문 후보는 54.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2014년에도 보수진영은 문 당시 교육감을 단독 후보로 추대했으나, 고승덕 후보가 불복하고 선거에 나서면서 진보진영 단일 후보였던 조희연 후보에게 패했다.

윤호상 겸임교수는 예비후보에 이어 후보로 등록하며 출마를 확정했다. 다만, 통대위 측은 조 후보의 단독 후보 선정을 발표하면서 윤 교수는 보수로 분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진보진영 후보 2명 등록…막판 담판 가능할까

정근식 후보는 27일 오전 서울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했다.

직업은 서울대 명예교수, 경력은 서울대 교수로 기재했다. 재산은 31억2천570만4천원이다.

진보진영 단일화 기구인 '2024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지난 25일 정 후보를 최종 단일 후보로 추대했다.

단일화 경선에 참여했던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부위원장, 홍제남 전 교장,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은 이날 한자리에 모여 연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던 진보 성향의 인사 중 방재석(필명 방현석)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는 전날 불출마와 함께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정 후보 측은 다른 예비후보와도 물밑 접촉 중이라며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최보선 전 서울시 교육위원이 후보 등록을 하면서 '완전한 단일화'는 사실상 무산됐다.

최 전 교육위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인위적인 단일화에 반대한다. 서울시민의 선택권을 침해한다고 본다"고 경선에 불참한 이유를 밝히며 완주할 뜻을 밝혔다.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단일화에 실패하면 선거에 이기기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한 상황인 만큼 정 후보 측에서는 단일화를 위한 설득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은 전국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 명의로 성명을 내고 "보수진영 후보와 일대일 대결을 기대했지만, 일부 민주·진보 진영의 후보들이 그대로 본선 후보들로 남아 있는 상태가 지속되는 것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단일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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