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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제11회 유아숲 가족축제 개최

  • 등록 2024.10.10 09:02:4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12일, 영등포공원 잔디마당에서 ‘유아숲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숲정원에서 해치랑 놀자’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서울시 마스코트인 해치를 활용해 숲과 정원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유아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프로그램은 필수와 체험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성된다.

 

‘필수 프로그램’에는 ▲생명의 돌 ▲가족 화분 만들기가 준비돼 있다. 생명의 돌은 다양한 모양을 가진 돌에 여러 가지 그림과 글 등을 그려 넣어 나의 가치관을 표현하는 활동이다. 가족 화분 만들기는 유아와 부모가 함께 미니 화분을 만들어, 하나뿐인 가족 정원을 조성한다. 가족 화분 만들기는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2팀) 총 5팀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하며, 상장을 수여해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정원 문화 ▲숲 체험 ▲기후변화·친환경 등 3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흙그림 그리기, 실내정화 이끼 테라리움, 곤충 목걸이 만들기, 나뭇잎으로 지구 꾸미기 등 공원 내 산재돼 있는 칠엽수 나무와 생명의 원천인 흙·이끼·곤충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한 총 10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버블 벌룬 쇼’가 진행되며, 자원봉사활동으로 ‘가족사진 촬영’ 등이 제공돼 바쁜 일상을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도 즐겨볼 수 있다.

 

특히 구는 아이들이 푸른 숲에서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한다.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모든 운영 인력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교육을 실시하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아울러 구는 축제를 통해 현재 구민들에게 쉼과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 잡은 영등포공원이 옛 OB맥주의 공장터이자, 우리나라 맥주산업의 출발지라는 독특한 역사적 배경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공원 유아숲 가족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게 놀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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