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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전당, 15일~11월 24일 야외전시 ‘현장 속으로: 기억과 사건’ 개최

  • 등록 2024.10.11 15:05:0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오는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2024 ACC 야외전시-현장 속으로: 기억과 사건'을 개최한다. 

 

'ACC 야외전시'는 ACC와 생활 터전을 공유하는 시민 모두가 ACC를 지나며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다. ACC는 지난 2022년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과 지난해 '하늬풍경' 등 야외전시를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우리나라 현대사의 중요한 현장으로써 5,18민주화운동의 마지막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부지에 자리 잡고 있는 ACC는 5,18민주화운동의 흔적을 간직한 '기념비'이자 시민들에게 '열린 공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야외전시는 이 특별한 장소에 축적된 기억과 사건을 새로운 예술적 시각으로 탐구해 시민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현장 속으로: 기억과 사건'은 7인(팀)의 작가와 함께 옛 전남도청 복원공사로 인해 가설 울타리로 둘러싸인 ACC의 모습을 '장소에 축적된 기억과 사건'이라는 맥락으로 재해석한다. 작품의 일부는 옛 전남도청 복원공사철거 폐기물을 활용해 제작했다. 김동희, 석운동, 오종, 이웅열, 정소영, 인사이드 아웃 프로젝트(Inside Out Project) by JR, OBBA 등이 참여하며, 조각, 설치, AR 등 장소 특정적 작품을 통해 과거의 흔적을 새롭게 이해하면서 현재와 미래를 그려본다. 

 

 

오는 15~19일까지는 프랑스 유명 아티스트 JR의 전지구적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인 '인사이드 아웃 프로젝트-광주'를 진행한다. JR 작가는 전 세계 공공장소의 벽면, 천장 등에 대형 초상 이미지를 부착해 공간에 침투하며 메시지를 드러낸다. 그의 프로젝트에서 초상은 예술 작품이 되고 거리는 미술관이 된다. JR 작가는 지난 2011년 세계적인 강연 컨퍼런스인 TED가 세상을 바꾸겠다는 목표를 갖고 노력하는 창의적 리더에게 수여하는 TED상(Ted Prize)을 수상한 후 참여형 프로젝트인 '인사이드 아웃 프로젝트'의 시작을 선포했다. 

 

이번 전시에서 JR 작가는 참여 시민들의 흑백 초상 이미지를 대형 포스터로 제작해 공공장소에 전시함으로써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사회적 메시지를 전한다. 1,000여 명의 광주시민들의 초상은 큰 흑백 사진으로 출력돼 가설 울타리를 가득 채우며 광주의 역사를 새롭게 기억한다. 

 

ACC는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기관이 되고자 물리적, 심리적 장벽을 없애고 전시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전시 접근성 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 관람을 위해 ACC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동선을 개발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확대글자, 촉각 도표, 음성해설이 들어간 홍보물을 준비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작품 감상 가이드는 배우 김홍표의 재능기부로 녹음했다. 전시가 열리는 10~11월 두 달간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터치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새로운 만남과 사건의 현장으로 ACC가 기억되길 바란다'면서 '야외활동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ACC 현장 전시를 통해 시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혜훈 '보좌진 갑질' 녹취 폭로…국힘 "청문회 통과 어려울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이 과거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 인턴 직원에게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이 1일 제기됐다. 한 매체는 전날 2017년 당시 바른정당 의원이던 이 후보자가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언론 기사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턴 직원을 질책하는 통화 녹취를 보도했다. 녹취에는 이 후보자가 해당 직원에게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듣느냐', '너 아이큐가 한자리냐',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등 폭언하고 고성을 지르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직원은 사안이 발생한 후 보름 만에 의원실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이 폭로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낙마 공세에 돌입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를 '배신자', '부역자'로 규정하고 이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과 제보를 수집하는 등 인사청문회에서의 송곳 검증을 예고한 바 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 해당 녹취에 대해 "익히 듣고 있었던 얘기들이라 놀랄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과 보좌관 사이는 투명해서 다 알려진다고 보면 된다. 의원의 인성과 자질, 품성이 다 드러나기 때문에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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