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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전국 최초 배수홈통 가이드라인 마련

  • 등록 2024.11.04 11:21:3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집중호우 시 건물 옥상에 빗물을 담아 도시 침수를 예방할 수 있는 ‘10㎝ 월류형 배수홈통 설치 가이드라인’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시가 자체 개발한 10㎝ 월류형 배수홈통을 건축물 옥상 배수구에 설치하면 배수관의 통수 단면적을 줄여 집중 호우 시 최대 10㎝ 높이의 빗물을 옥상에 일시 담아둘 수 있다.

 

현재 관악구 수도방위사령부, 서울대학교,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 등 건축물 14개 동에 시범 설치됐으며, 최대 1,400t의 빗물을 일시 저장할 수 있다.

 

시는 공공 건축물 중심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추후 민간 건축물까지 설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은 대상 건물의 선정부터 설치, 유지관리까지의 단계별 절차와 건축물 구조 안전, 옥상 방수 문제 등 사전 검토 기준 및 공공 지원에 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가이드라인은 시 25개 자치구에 배포됐으며, 설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치수안전과(02-2133-3867) 또는 자치구 치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 “도림보도육교 재건 및 도림천변 에어건 설치 등 적극 대응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4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집행부에 도림보도육교 재건을 위해 국시비 확보에 힘써줄 것과 도림천변 에어건 설치 등 주민의 민원에 적극 대응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지연 의원은 발언에 앞서 “영등포구의 주인은 주민이다. 영등포구의 집행부와 의회는 주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 주민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서는 더 적극적인 행정을 해야 한다”며 “영등포구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여야를 떠나 협치하고 소통해야 한다. 이는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영등포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현재 영등포구에서는 반대로 되는 일들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 주민을 위한 협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무시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지 않나 찬찬히 살펴보아야 한다”며 “오늘 발언에서는 도림천과 관련한 두 가지 사례를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첫 번째로, 도림보도육교 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1월 3일 도림천을 사이로 둔 도림동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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