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 (일)

  • 구름많음동두천 18.8℃
  • 구름많음강릉 23.7℃
  • 구름많음서울 17.6℃
  • 흐림대전 22.2℃
  • 흐림대구 25.2℃
  • 흐림울산 24.4℃
  • 흐림광주 24.4℃
  • 구름많음부산 20.1℃
  • 흐림고창 21.6℃
  • 흐림제주 18.4℃
  • 흐림강화 13.7℃
  • 흐림보은 20.9℃
  • 흐림금산 23.1℃
  • 흐림강진군 20.8℃
  • 구름많음경주시 25.8℃
  • 구름많음거제 19.1℃
기상청 제공

행정

한덕수 총리, ‘토마스의 집’ 찾아 배식 봉사

  • 등록 2024.11.21 09:34:15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영등포구 영등포동 소재 무료급식소 ‘토마스의 집’에서 배식 봉사를 했다.

 

이날 배식 봉사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손영택 국무총리비서실장, 김종문 국무1차장, 남형기 국무2차장을 비롯한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간부·직원 29명이 함께했다.

 

1993년 문을 연 토마스의 집은 급식소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금 없이 자발적 성금만으로 주 5회, 하루 평균 350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주로 일용직 근로자와 쪽방촌 주민, 노숙자 등이 식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의 집은 2012년 이용자들이 "공짜 밥 먹기 싫으니 밥값을 받으라"고 건의해서 시작된 '자존심 유지비'로 유명하다. 이용자들은 무료로 식사하지 않고 밥값 200원을 치르며, 이 돈은 명절 선물 등 취약계층 지원에 다시 사용된다.

 

 

한편, 이날 한 총리는 배식 봉사 후 토마스의 집 대표인 김종국 신부와 면담을 진행했다.

 

김 신부는 “출소 후 갈 곳 없는 재소자들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하다가 급식소를 설립했다. 이곳은 단순한 급식소가 아니라, 한끼 식사를 통해 희망을 나누는 공간”이라며 “추위에 고생하는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자에게는 따뜻한 밥 한 그릇이 큰 힘이 되고 생명이 된다. 오늘 총리님과 공무원분들이 봉사하러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덕수 총리는 "어려움을 겪지 않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설있는 발레 보고 서커스 즐기고…어린이날 연휴 공연 풍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다음 달 초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들이 열린다. 클래식으로 듣는 동요와 해설 있는 발레를 비롯해 서커스, 무용,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어린이 관객을 만난다. ◇ 친절한 공연…발레 '돈키호테'·대니 구 '클래식 버전 동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공연이 눈길을 끈다. M발레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3일 소월아트홀에서 '돈키호테, 스위트'(SUITE)를 공연한다.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발레 '돈키호테' 중 관객들이 좋아하는 장면을 골라 선보이는 무대다. 스페인풍의 화려한 춤과 유머러스한 연기가 특징이다. 아울러 해설을 추가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윤전일, 박지수, 황진성 등의 무용수가 무대를 꾸민다. 3∼5일에는 구미문화예술회관과 부천아트센터, 강동아트센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함께하는 가족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가 열린다. 이 공연은 '상어가족', '뿡뿡 응가 체조' 등 핑크퐁의 동요를 클래식으로 편곡해 들려주는 무대다. 사자왕의 생일 파티를 위해 뚜띠를 찾아가는 이야기 사이사이에 악기와 클래식의 개념을 알려주고 클래식 음악도 녹였다. 대니 구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