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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구민이 뽑은 10대 뉴스 발표

  • 등록 2024.12.27 09:00:2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구민이 직접 뽑은 ‘올해를 빛낸 영등포 10대 뉴스’를 발표하며, 1위에 ‘과학교육 특별구…미래 과학인재 양성 주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과 함께 만들어 온 2024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12월 3일부터 15일까지 구 누리집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투표는 총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8천여 명의 구민이 참여했다.

 

대망의 1위는 1,725표를 받으며 22%의 득표율을 기록한 ‘과학교육 특별구…미래 과학인재 양성 주력’이다. ‘과학인재 양성’은 최호권 구청장의 평소 철학이자, 영등포구 민선 8기 주요 구정 목표이다. 구는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내 초‧중생 2만 명에게 3만 원 상당의 ‘과학문화 이용권’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과학교육 투자 행보를 밟았다. 아울러 관내 중학생들에게 해외 선진 과학기관을 탐방하는 과학캠프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영등포형 장학사업’을 펼쳤다.

 

2위는 1,659표를 받으며 21%의 득표율을 기록한 ‘신길 문화체육도서관,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건립’이 뽑혔다. 신길 문화체육도서관은 신길동 4946번지에 들어서는 도서관으로, 2025년 5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영장부터 다목적 체육관, 도서관까지 품은 ‘신길 문화체육도서관’은 새로운 형태의 문화체육 복합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여의도 브라이튼 지하1층 기부채납 공간에 조성될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은 영등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격 있고, 차별화된 공간,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매력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3위는 1,480표, 18%를 얻은 ‘봄에는 봄꽃축제, 가을에는 선유도원 축제…첫 가을 축제 개최’이다. 사계절이 즐거운 영등포를 위해 올해 첫 개최한 ‘선유도원 축제’는 국내 최초 환경재생 생태공간인 선유도 공원과 선유도역 일대의 걷고 싶은 거리, 선유로운 상권을 각각의 무대로 해 펼쳐진 축제이다. 무려 7만 5천여 명의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지속가능한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다음 4위는 교통사고 다발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벗고,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빗물펌프장 신설(1+1)’이 뽑혔다. 이는 영등포 미래의 100년을 준비하고, ‘영등포 대전환의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5위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 장관상 수상과 ‘서울에서 1년만에 가장 살기 좋아진 지역, 1위 영등포구 선정’이다. 인구, 지역경제, 행정‧재정, 교육‧문화에서의 뛰어난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영등포가 타구 대비 살기 좋은 도시임을 당당히 입증했다.

 

이어 ▲서울시 자치구 고용률 1위…일자리대상 ‘장관상’ ▲문래동 꽃밭정원 개장…꽃의 도시, 정원도시 영등포 선언 ▲선유도역 골목상권 살린다…선유로운 로컬브랜드 활성화 ▲120년 만에 경부선 철도 지하화, 하나의 영등포로! ▲문래동 기계금속단지 통이전 추진이 각각 6위~10위를 차지했다.

 

2024년의 10대 뉴스는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성과와 혁신을 담고 있다. 구는 내년에도 영등포를 일자리, 주거, 문화, 녹지가 조화를 이루는 서울 서남권의 신경제·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서울 3대 도심으로 자리매김하여, ‘영등포에 산다’는 것이 자부심과 명예가 될 수 있도록 매진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올 한해를 돌아볼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해 구민들께서 공감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구민 여러분들께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의 꽃길을 만들며, 영등포 대전환의 시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질병청, 15일부터 입국자 감염병 검사 확대…내년부터 전국 시행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질병관리청은 7월 15일부터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와 전자검역을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질병청은 올해 2월 김포·제주공항에서 여행자 대상 호흡기 감염병 검사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4월부터는 김해공항으로 확대했다. 이달 15일부터는 대구·청주공항, 부산·인천항에서도 입국자의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실시한 뒤 내년에 전국으로 넓힐 계획이다. 입국자들은 이 시범사업을 통해 기침 등 호흡기 감염병 증상을 신고하면 검역소에서 무료로 감염병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가 양성일 경우에는 검역소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아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앞서 올해 2∼6월 시범사업 운영 결과, 김포·제주·김해공항 입국자 중 호흡기 감염병 유증상자는 총 204명이었다. 이 가운데 33명이 검사 서비스를 요청했고, 검사 결과 8명(코로나19 2명·인플루엔자 A 3명·인플루엔자 B형 2명)이 양성 통보를 받았다. 질병청은 이와 함께 이달 15일부터 Q-CODE(큐코드·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 지역도 기존 김해·대구·청주공항에서 김포·제주공항까지로 확대한다. 감염병 '중점검역관리지역'에서 체류했거나 이곳을 경유한 입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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