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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경숙 시의원, “서울 택시 산업은 고령층의 삶의 터전, 세심한 정책 필요”

  • 등록 2025.11.05 10:23:08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 택시기사 10명 중 7명이 60세 이상으로, 고령 운전자가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이경숙 서울시의원이 최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택시 운수종사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전체의 약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택시조합과 서울개인택시조합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서울시의 택시 운수종사자는 총 68,76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0대가 32,678명, 70대가 18,028명, 80대 이상도 865명으로 나타났다.

 

즉, 전체 종사자의 4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이다. 개인택시 종사자만 놓고 보면 그 비율은 더욱 높아져, 총 48,311명 중 60대 이상이 37,799명으로 약 78%를 차지했다. 반면 20대와 30대 종사자는 각각 68명, 528명에 불과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서울의 택시 운수종사자 교통사고는 총 1,986건 발생했다. 이 중 60대 운전자가 946건, 70대 이상이 701건으로 전체의 약 83%가 60세 이상 기사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개인택시 부문에서는 70대 기사들의 사고가 378건, 80대 이상도 23건 발생해 고령 운전자의 안전 문제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 의원은 “서울의 택시 산업은 많은 고령층에게 삶의 터전이자 시민을 연결하는 생계의 현장”이라며 “운전자의 경험이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립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 1·3세대 세대통합 전통체험 나들이 성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립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11월 4일, 센터 이용자 21명과 구립예님어린이집 원아 13명이 함께하는 ‘1·3세대 세대통합 전통체험 나들이’를 이천시 서경들마을에서 진행했다. 전통 먹거리 체험과 전래놀이를 매개로 어르신과 어린이가 한 팀을 이뤄 어울리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나들이는 전통 먹거리 체험과 전래놀이를 매개로 어르신과 어린이가 한 팀을 이뤄 어울리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히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과 아이들은 전통식문화를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해, 쑥떡과 청국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진 투호놀이 대회에서는 세대가 섞인 팀이 협력과 응원을 나누며 즐거운 경쟁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 떡을 빚으니 손주 생각도 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서로 가르쳐 주고 배우며 웃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하나 센터장은 “세대 간 상호작용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아이들의 공감·배려 능력을 키우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립예님어린이집 김나영 원장도

영등포경찰서,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 영등포구 협의체 발대식 열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11월 3일부터 서울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시민 중심의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의 영등포구 협의체 발대식을 6일 오전, 영등포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는 시민이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서울교통 만들기를 목표로,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교통환경의 불편·불안한 요인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위험하거나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교통환경 및 교통문화 전반에 대한 개선 의견 또는 아이디어를 QR코드, 전화, 서면 등으로 받을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이성수 영등포구의회 의원, 최우혁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 팀장, 김노진 영등포구 모범운전자 연합회장, 이유미 2025년 영등포구 명예구청장, 신철우 영등포구 자율방범연합대 사무국장, 문현택 한중포커스 대표 등이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협의체는 ▲영등포구 전체 교통환경에 대한 대진단 ▲교통위험·불편 요인 및 인식 개선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 ▲교통환경 분석 및 해결 등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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