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근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9일 오후 3시 50분경 영등포경찰서 대림지구대 소속 나용훈 경사와 현진아 경장은 대림2동 어린이공원 탄력순찰 중 끊어진 그네를 이용해 한 줄에 한 명씩 매달려 옆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에게 피해를 주며 위험하게 놀고 있는 어린이 발견했다.
이들은 어린이의 안전 문제와 제3자 피해(학교폭력 등) 등 발생 가능성 있음을 인지하고, 어린이들 대상으로 인명 피해 위험성 고지하는 한편, 폴리스라인 설치로 어린이들의 접근을 차단했다. 또, 구청 당직실에 해당 내용 설명 및 즉각적인 수리 요청해 3일 후인 3월 12일에 수리조치가 이루어져 어린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을 확보했다.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탄력순찰 중 주변 시설물에 대한 세심한 관심으로 학교폭력 및 인명피해 위험성 사전 차단, 어린이 안전 확보를 한 사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