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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 무더위에 도심 청소하느라 구슬땀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 3,000L 쓰레기 수거

  • 등록 2014.07.22 11:22:57

연일 30도가 넘는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소재한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이 깨끗한 지역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720() 휴일을 맞아 더운날씨임에도 직장인과 학생들까지 약 15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흥남 대림1동 주민센터 동장님과 영등포구의회 박정자 의장님, 박유규, 마숙란 구의원과 윤동규 전 구의원도 참석해 성도들과 함께 했다.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 후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랑의 마음으로" 라는 힘찬 구호와 함께 세팀으로 나누어 거리정화를 시작했다.

1팀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을 중심으로 해서 대림동 주민센터까지, 2팀은 신풍역에서 중앙시장부근 그리고 3팀은 대림성모병원에서부터 쌈지공원일대로 각각 나뉘어 영등포구 대림동에 소재한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을 중심으로 반경 약 3km구간을 깨끗히 청소했다.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비닐봉지, 불법 투기한 쓰레기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 전봇대와 벽보에 붙은 불법 전단지 제거작업도 펼쳤다. 또한 성도들은 한 여름이라 쓰레기에서 악취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골목 구석구석에 쓰레기가 많다며 부지런히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뜨거운 햇볕 아래 2시간 동안 정화활동을 펼치다 보니 모자를 착용했어도 성도들의 얼굴은 빨갛게 상기되고 온 몸은 땀으로 흠뻑 젖었다. 하지만 3,000L에 달하는 많은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고 나니 거리와 주변이 한결 깨끗해지고 공기도 좋아진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정란(45)씨는 "날씨가 더워 땀이 많이 나는데도 모두들 밝은 모습으로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 인상적이예요. 저도 기분좋게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거리정화에 적극동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가족과 함께 참석한 전환성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동네를 환하고 깨끗하게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아이들에게 선한 행실로 본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여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고등학생 전진혁(18)군은 "교실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햇볕이 이렇게 강한지 몰랐다. 날씨가 더워 힘들지만 깨끗해진 주변을 보니 기분까지 상쾌해 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네 거리정화에 처음 참석한 박영수씨는 "생각보다 쓰레가 많아서 놀랐다며 거리정화를 하고나니 기쁘고 마음이 개운하다" 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화활동에 참석한 박유규 구의원"대림동 환경이 어렵습니다. 함께 힘을 합하고 싶어서 동참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마숙란 구의원"이 동네에서 오래 살다보니 관심을 갖고 거리정화에 임한 성도들이 고맙다며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동규 전 구의원"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지역을 깨끗이 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같이 동참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림동 전흥남 대림1동 주민센터 동장은 성도들이 거리정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며 매우 반가워하였다.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정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무더위 때문에 정화활동이 힘든 한여름에도 가족과 이웃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주고자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봉사활동은 영등포 지역뿐 아니라 175개 국가에 세워진 2,500여 개의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성도들과 정화활동에 나선 서울 제5영등포 하나님의 교회 전해동 당회장은 "요즘은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이웃에 대해 잘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각박하게 살아가는 이웃에게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고 싶었다""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위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 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영등포뿐 아니라 경기도 남양주, 대구, 경남 밀양, 강원도 동해 등 전국 곳곳에서도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정화활동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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