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이태원 희생자 유가족들이 참사 100일(2월 5일)을 앞두고 서울시에 광화문광장에서 시민추모대회를 열도록 허가해줄 것을 촉구했다. 유가족들은 오는 4일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를 열기 위해 광화문광장 사용을 신청했으나 불허 통보를 받았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3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유가족들과 긴밀히 협조하겠다던 약속을 이행하라"고 규탄했다. 이종철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광장은 국민들의 것이다. 내일 전 국민과 함께 아이들을 추모하는 자리를 갖고 싶다"며 "무엇이든 들어주겠다는 오 시장 말씀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유가족 단체가 낸 광장 사용 신청을 최종 불허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지난달 26일에도 KBS가 먼저 신청한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단체의 신청을 돌려보냈다. KBS는 문화제 촬영을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4일 오전 11시까지 광장 사용 허가를 받은 상태다. 단체는 "KBS가 추모대회 개최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서울시가 반려사유로 제시한 KBS 촬영은 불허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당산새마을금고(이사장 박종현)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매년 실시해 온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올해에도 실시했다. 3일 오전 새마을금고 앞에서 진행된 ‘2023년 사랑의 좀도리’ 행사에는 박종현 이사장을 비롯해, 박봉근 당산1동장, 새마을금고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종현 이사장은 “‘좀도리 운동’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한줌씩 덜어 부뚜막 단지에 모아 정을 나눴던 십시일반의 정을 기린 운동이다. 영등포당산새마을금고는 상부상조와 근검절약 정신으로 법적 보호와 도움의 손길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들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게 돼 마음이 따뜻하다”고 밝혔다. 박봉근 동장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당산로 30길 11번지 앞 골목길에 무단으로 버려진 폐기물과 쓰레기가 방치돼, 악취는 물론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도시 환경을 크게 헤치고 있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는 2일, 사회 각계각층의 성금과 물품 기부로 서울시 내 취약계층 1,000여 세대에 겨울 이불 등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은 한국대부금융협회, 동서식품,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취약계층의 훈훈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적십자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은 폭염과 혹한기 한파 등 기후재난에 특히 어려움을 겪는 재난취약계층의 건강보호와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지원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여쭙고 에너지 유의사항 안내와 교육을 병행하는 캠페인이다. 김흥권 회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한국대부금융협회, 동서식품,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선한영향력을 가려진 이웃들에게 전달하는데 더욱 투명하고 철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 내 취약계층 약 2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가정별 밑반찬 지원,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1577-8179)를 통해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은 영등포구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기존의 수동식에서 반자동 방식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다리를 이용해 현수막을 게시하는 기존의 게시대는 안전에 취약하고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빠른 철거 조치가 어려웠던 반면, 반자동 게시대는 게시대 하단에서 현수막을 장착하고 상단으로 올리는 방식으로, 기존 시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모두 확보했다. 현재 반자동 게시대는 여의도 지역 2개소, 도림동 및 대림동에 각 1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오인영 이사장은 “위험요소를 없애는 동시에 이용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환경을 조성했다”며 “지역사회와 이용고객을 위한 지속가능한 안전확보 방안을 계속해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이 모금액 4,444억 원(잠정집계),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 110.0도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전년도 캠페인 최종 모금액인 4,279억원보다 165억원 늘었다. 캠페인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지회별로 했다. 개인이 1천71억 원(24.1%), 법인이 3천373억원(75.9%)을 냈다. 기부금은 지역사회 안전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에 쓰인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지난 1월 27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관 내 저소득 어르신 무료급식사업(건강급식)이용자와 노인맞춤돌봄 어르신 총 500명을 대상으로 ‘영등포형돌봄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영등포형 돌봄정보꾸러미’를 배포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등포구 내 돌봄을 받고 있는 재가 어르신 500명에게 배포된 돌봄꾸러미 구성품은 ‘돌봄정보책자’, ‘단백질식단포스터’, ‘건강월달력’ 총 3물품으로 구성됐으며 ‘돌봄정보책자’는 ‘두뇌인지’, ‘질환관리’, ‘영양관리’, ‘이용가능한 복지관 내 돌봄서비스’ 총 4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큐알코드를 활용한 동영상강의를 제공함으로써 재가 어르신이 각 가정에서 돌봄강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돌봄정보꾸러미를 받아본 어르신은 “2022년 1년 동안 사회복지사, 간호사, 영양사와 함께한 돌봄교육이 참 유익했는데 그 때 배운 내용들을 하나의 꾸러미로 선물 받은 것 같아 집에서도 공부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영등포구 재가어르신들이 지역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운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1일, 2023년 복권기금사업 지원금 전달식과 선정기관 담당자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1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2023년 복권기금사업 지원금 전달식에는 34개 기관 관계자 40여 명과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복권기금사업 17억7백만 원의 지원금 전달식과 사업 설명회 내 수행방법 안내와 기관의 의견들을 공유하고, 회계 교육으로 기관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신혜영 사무처장은 “올해 복권기금사업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야간보호로 건강한 학업 지원과 생활을 돕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아동학대 가정의 재학대를 예방하고자 한다”며 “원활히 사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34개 기관과 열심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년 서울 사랑의열매 복권기금 사업은 31개 기관 저소득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에 약 13억2백만 원을 지원해 학습, 문화체험 활동 프로그램 및 균형 잡힌 석·간식으로 취약계층 가정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줄 예정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내 대표적인 여성통일단체로 손꼽히는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1월 28일 2023년도 제1차 이사회, 대의원 정기총회, 신년인사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한통여협은 이날 오전 10시 서초문화예술회관 르네상스홀에서 ‘2023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해 정기총회에 상정할 안건을 심의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 대의원(중앙회 임원, 시도협의회 및 시군구지 회장, 해외협의회 회장, 부설기관장)과 고문, 자문위원, 정책연구위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앞서 이사회 의결을 거쳐 총회에 부의된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을 승인하고, 2023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해 확정 통과시켰다. 이날 오후 1시에는 중앙로얄오피스텔(B107)로 자리를 옮겨 ‘2023년 신년인사회’ 겸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류순자·김두환 고문을 비롯한 임원들과 ‘2003 신년인사회’란 글씨가 새겨진 떡케이크와 덕담을 나누며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올해도 통일농사를 열심히 일궈가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안준희 총재는 총회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통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재향군인회는 31일 오후 구청 별관 5층 대강당에서 제63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해, 2022년도 각종 사업을 총결산하고 회장 이·취임을 축하하며 올 한 해 향군 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결의와 각오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구의회 정선희 의장을 비롯해 문병호·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 김윤한 서울시재향군인회장, 안보단체 관계자, 회원 등이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제1부 대의원 총회에서는 전년도 사업결산과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의결했으며, 제30대 회장 선거를 실시해 이정호 회장이 당선됐다. 2부 기념행사는 정치현 사무국장의 사회로 2022년도 주요활동 사항 영상 보고, 국민의례, 포상/장학금 수여, 회기 및 지휘권 이양, 재향군인의 다짐 제창, 군가 합창,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황태연 이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8년 동안 조직 활성화 및 기반 강화, 자립도 향상 등 영등포구재향군인회의 위상을 격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과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뛰어난 지도력과 섬기는 리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예술지원 2차 통합공모를 1월 30일부터 시작한다. 분야별 접수 시작일은 예술기반지원 1월 31,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 2월 1일, 특성화지원 5개 사업 1월 30일부터로 상이하다. 서울문화재단은 1차 예술지원 통합공모를 예년보다 2개월가량 앞당겨 지난해 9월 30일 공고한 바 있다. 이로써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연내 계획을 세워 하반기에 집중되던 예술 활동을 365일 가능토록 개선했다. 또한 산재된 공고시기를 시기별로 묶어 두 번의 통합공모로 운영함으로써 재단 지원사업에 대한 예측성을 높이고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했다. 1차 공모는 총 118억원 규모, 706건이 선정돼 전년 대비 36% 대폭 확대된 선정 규모로 예술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년도 기준 상대적으로 연령 사각지대를 보였던 26세 이하의 청년예술인과 60세 이상의 원로 예술인 대상 총 10억원 규모의 예술지원 트랙을 신설해 청년예술인에게는 진입 장벽을 낮추고 원로예술인에게는 지속적인 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첫 데뷔를 앞둔 청년예술인 신청자(단체) 수는 전년 대비 136%, 60세 이상의 원로예술인 신청자(단체)…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이숙경)가 주관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이 주최하는 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 '필름X젠더'가 출품작을 공모한다. 2019년 시작돼 올해 5회를 맞는 '필름X젠더'는 창의적 시선이 돋보이는 단편 두 편을 선정, 제작비 지원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필름X젠더' 섹션에서 상영된다. 올해 '필름X젠더'는 공모 자격을 '공모 시작일 기준, 2편 이상의 영화 연출 경력이 있는 연출자 개인'으로 변경, 일상 속의 젠더 문제를 다룬 시선의 범위를 확장했다. 그동안 '필름X젠더'를 통해 제작된 작품은 총 8편으로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청년감독부문 대상을 받은 '자매들의 밤'(김보람 감독)을 비롯해 '소금과 호수'(조예슬 감독)가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초청되는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 강사를 통해 일선 교육 현장에서 성인지 교육용 콘텐츠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올해 공모는 1월 30일부터 2월 20일까지 진행되며, 20분 이하 단편영화로 일상 속 젠더 문제를 드러낼 수 있는 주제를 담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제주도와 손을 잡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서울-제주 간 관광 교류사업 및 홍보 ▲서울-제주 농수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미래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추진 협력 ▲문화·체육·교육 분야 교류 협력 등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오후 2시 제주도청을 방문해 4층 대회의실(탐라홀)에서 ‘서울특별시-제주특별자치도 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오 시장은 지자체의 재정확충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상북도 상주와 경기도 이천에 이어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고 향후 서울시와 제주도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홍보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제주도는 또 관광 분야 지역교류 사업을 위해 대학생 지역상생 관광홍보단 '트립메이트' 팸투어를 운영하고 서울-제주 연계 여행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청년정책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두 지자체가 현재 추진하는 청년정책 사례와 성과 등을 공유하고 청년 참여기구, 청년단체 간 교류를 확대해 청년정책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인 UAM 사업과 관련, 두 지자체는 상용화 공동 전담 조직(T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갑 당협위원회(위원장 문병호)는 3일 오후 2시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당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당원대회는 오는 3월 8일 열리는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문병호 위원장을 비롯해 박용찬 을당협위원장, 갑을지역 시구의원, 갑지역 당원 300여 명이 함께했다. 갑당협위원회 사무국장 김종길 시의원의 사회로 신년사 및 활동 보고, 내빈 축사, 임명장 수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병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당원 여러분들과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원 여러분의 열정적인 지지와 성원 덕분에 지난해 정권교체를 이루고 지방선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고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우리의 책임이 무겁다”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책임과 권한을 갖고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주 모여 소통하고 의견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문 위원장은 최고위원 출마에 대해 “당의 변화와 혁신, 통합을 이끌어 내년 총선을 승리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이태원 희생자 유가족들이 참사 100일(2월 5일)을 앞두고 서울시에 광화문광장에서 시민추모대회를 열도록 허가해줄 것을 촉구했다. 유가족들은 오는 4일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를 열기 위해 광화문광장 사용을 신청했으나 불허 통보를 받았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3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유가족들과 긴밀히 협조하겠다던 약속을 이행하라"고 규탄했다. 이종철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광장은 국민들의 것이다. 내일 전 국민과 함께 아이들을 추모하는 자리를 갖고 싶다"며 "무엇이든 들어주겠다는 오 시장 말씀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유가족 단체가 낸 광장 사용 신청을 최종 불허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지난달 26일에도 KBS가 먼저 신청한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단체의 신청을 돌려보냈다. KBS는 문화제 촬영을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4일 오전 11시까지 광장 사용 허가를 받은 상태다. 단체는 "KBS가 추모대회 개최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서울시가 반려사유로 제시한 KBS 촬영은 불허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침착맨(이말년)이 제작한 '수학 없는 수학여행'의 공식 로고가 공개됐다. SBS 신규 버라이어티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의 공식 로고가 공개됐다. 특히, 이번 로고는 웹툰 작가 겸 대세 스트리머 침착맨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공개된 로고에는 글자마다 다른 표정의 얼굴들이 담겨 소위 '킹받는' 침착맨 특유의 B급 감성이 잘 살려져 있다. 로고 속 생동감 넘치는 표정들이, 2023년 버라이어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수수행'이 선보일 새롭고 강렬한 재미에 기대감을 높인다. '수학 없는 수학여행'은 '런닝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최보필 PD의 신작 버라이어티로, 앞서 출연자로 도경수, 지코, 크러쉬, 최정훈, 이용진, 양세찬이 합류를 알려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MZ세대가 사랑하는 스타들이 최보필 PD와 만나 과연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방송 전부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2023년 최대 기대작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은 오는 3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내일은 미스트롯'을 시작으로 시작된 트로트 열풍은 2023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방송국마다 여전히 트로트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경쟁 중으로 그 안에서는 다수의 트로트 스타들이 탄생하고 있다. 이런 트로트 전성시대 속에서 재야의 고수들과 쟁쟁한 실력자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꽃을 피우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트로트 스타가 있다. 바로 그 샛별로 1987년 KBS 공채 개그맨 5기(정직해)로 출발 새로운 이름 윤찬을 꼽을 수 있다. 윤찬은 방송을 통해 독특한 트로트 가수 모습을 어필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진정한 라이브 가수로 기존 가수와 차별화된 첫 번 째 타이틀 곡 ‘폼나는 인생’에서 매력적인 보이스로 화제를 모으며 개그맨이 아닌 가수로서 네티즌에게 팬이 될만큼 좋은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윤찬은 트로트에 입문하기 전부터 재능이 돋보였던 개그맨 출신답게 어린시절부터 자신의 꿈인 가수의 길을 걷고 싶어했으며, 트로트를 운명이라 생각해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윤찬은 코로나19로 인해 좀처럼 활동 기회를 잡지 못했었으나, 최근의 활동을 통해 단번에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높은 온라인 화제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SBS '순정파이터'의 명경기를 직접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시청자 초청 '직관 이벤트'가 진행된다. 앞서 '순정파이터'는 매회 최강 몰입도의 도전자 오디션을 거쳐 SFC(SBS fighting championship)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 '지옥의 합숙훈련'을 공개하면서 유튜브 클립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가뿐히 넘기고 '대세 예능'으로 떠올랐다. 이에 제작진은 이 같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12일 개최되는 SFC 4강 토너먼트 경기에 시청자를 직접 초대한다. SFC는 SBS가 개최하는 총 상금 5,000만원 규모의 토너먼트 챔피언십으로 4강에 오른 섹시매미-슈퍼좀비 팀의 도전자들이 출격해 결승 진출을 위한 격투 경기를 펼친다. 경기 '직관'을 원하는 시청자들은 2월 5일 오후 6시까지 '순정파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정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1인 2매의 경기 입장권을 증정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갑 당협위원회(위원장 문병호)는 3일 오후 2시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당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당원대회는 오는 3월 8일 열리는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문병호 위원장을 비롯해 박용찬 을당협위원장, 갑을지역 시구의원, 갑지역 당원 300여 명이 함께했다. 갑당협위원회 사무국장 김종길 시의원의 사회로 신년사 및 활동 보고, 내빈 축사, 임명장 수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병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당원 여러분들과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원 여러분의 열정적인 지지와 성원 덕분에 지난해 정권교체를 이루고 지방선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고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우리의 책임이 무겁다”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책임과 권한을 갖고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주 모여 소통하고 의견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문 위원장은 최고위원 출마에 대해 “당의 변화와 혁신, 통합을 이끌어 내년 총선을 승리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은 지난 2일, 충청북도에서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4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에는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황영호 충청북도의회 의장,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천범산 충청북도 부교육감, 김창규 제천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환희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의회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지방의회법’에 대해 최근 행정안전부가 별도 법률 제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며 “향후 국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와 고물가 등으로 인해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럴 때일수록 주민과 함께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면서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환희 협의회장은 ‘지방의회 조직자율권 확보를 위한 대통령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직접 제안했고,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원안가결됐다. 건의안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취지를 감안해, 시도의회 사무기구에 두는 담당관과 전문위원의 사무분장 등에 관한 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문병호 국민의힘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전 국회의원)이 3일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기이며, 안철수계 인사로 꼽히는 문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성공을 위해서는 먼저 당이 변화와 통합, 혁신이 필요하다”며 “저는 민주당에서부터 국민의당, 바른미래당을 거쳐 국민의힘으로 온 보수와 진보를 전부 경험한 흔치 않은 정치인으로서, 당의 중도외연 확장을 통한 총선 압승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병호 위원장은 전라남도 영암 출신으로 광주 인성고를 거쳐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고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으로 17대·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2016년 안철수 의원과 국민의당 창당 작업을 함께했다. 2018년에도 안 의원이 추진했던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에 힘을 보탰었다. 이후 2020년 보수통합 논의기구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현재 국민의힘에 몸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