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8월 25일 영등포평생학습관 1층 아트리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꽃의 정원’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문화예술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16명이 직접 창작한 58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전시 작품은 미술, 원예, 캘리그라피, 프랑스 자수 등의 장르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이 예술의 다양한 매력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꽃의 정원’ 전시는 참여자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의 꽃으로 비유하며, 이들이 모여 조화로운 정원을 이루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사회에 따뜻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참여자들이 작품 창작뿐만 아니라 작품 선정, 공간 구성, 설치 과정까지 직접 주도하며 진행됐다. 전시가 열린 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는 그동안 만나보기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과도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많은 이들에게 예술의 온기를 나눌 수 있었다. 참여자 중 한 명은 “내 작품이 전시된 것을 보니 기뻤다. 다음에는 더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국내 대표 청각 전문 기업 ㈜스타키코리아(대표 윤기환)가 서울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총 3,100만 원 상당의 최신 AI 보청기 10대(엣지 AI)를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난청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부 물품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청력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스타키코리아는 지난 4월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4천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기부한 바 있으며, 생존 애국지사 보청기 지원, (사)한국연예인한마음회 주최 ‘할아버지·할머니 한마음 축제’ 참여자 보청기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윤기환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소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최신 청각 기술을 통해 소리로 사랑을 전하는 것이 스타키코리아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직전 세계배드민턴개인선수권대회에서 전체 5개 종목 중 3개 종목을 석권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대표팀이 올해에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끝난 2025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남자복식을 제패하고 여자 단식을 최종 3위로 마무리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는 이날 새벽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의 천보양-류이(11위)를 2-0(21-17 21-12)으로 제압해 세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김원호와 서승재는 지난 1월, 7년 만에 다시 복식 조로 호흡을 맞추기 시작해 불과 7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4개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아울러 서승재는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도 거뒀다. 그는 2023년 덴마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강민혁(국군체육부대)과 함께 우승을 합작한 바 있다. 2014년 대회에서 고성현-신백철과 유연성-이용대가 남자복식 금, 은메달을 나눠 가진 이후 9년 만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식료품·음료 등 가구 먹거리 소비가 9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에 가공식품 출고가 인상까지 겹치면서 먹거리를 중심으로 고물가 현상이 장기간 계속된 탓으로 분석된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 식료품·비주류음료 소비지출(명목)은 월평균 42만3천원으로 1년 전보다 1.8% 늘었다. 하지만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소비지출은 34만1천원으로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먹거리 지출액 자체는 늘었지만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제 소비 규모는 줄었다는 뜻이다. 2분기 식료품·음료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9%에 달했다. 가구 먹거리 실질지출은 고물가 현상이 누적되면서 2023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줄었다가 작년 4분기 1.8% 늘며 반등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증가율이 0.4%로 위축된 뒤 2분기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작년 연말 큰 폭으로 올랐던 환율이 수입 원자재 등에 반영되면서 식품기업들이 출고가를 줄줄이 올렸고 결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로써 올해 2분기 먹거리 실질 지출액은 같은 기준으로 통계가 집계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8월 20일 각자의 개성이 담긴 참여자(총61명)의 작품을 서로 공유하고 응원하며, 자신이 만든 작품을 포토카드, 작품스티커, 머그컵/카드지갑/자석/틴케이스 등 다양한 나만의 브랜드 굿즈로 만나볼 수 있는 브런치 미술관 전시회·일일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2월부터 7월까지 신중년 세대의 다양한 예술활동 참여와 새로운 도전으로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상을 예술로(路)’ 사업은 여행드로잉, 캐리커쳐, 수채화 캘리그라피 등 새로운 ‘예술’ 분야에 도전(전시회 개최, 굿즈 제작 등) 하면서 숨겨진 재능을 발견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며 신중년 세대의 긍정적 에너지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장이다. 특히, 올해는 팝업스토어(인생문방구) 운영으로 굿즈를 판매한 수익금은 구립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홀몸어르신 여름나기-전복죽(180개)’을 전달했으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으로도 뜻깊은 시간이었다. 함께한 참여자들은 “삶의 활력소가 되는 일상의 즐거움으로 자신감이 생겼으며, 나에게도 이런 면이 있었네. 재발견하면서 다른 미술 분야에도 도전하고 싶어졌다”, “매 시간마다 새로운 수채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은 지난 8월 26일, 영등포 신세계서울병원 왕배위 원장과 물리치료사를 초청하여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육을 진행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소득과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중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노노케어 ▲경로식당 ▲복지시설도우미 ▲환경지킴이 등 4개 공익형 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건강교육은 고령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바른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법, 관절 질환 예방 생활습관 등을 중심으로 강의와 시연이 병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은 직접 실습에 참여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받았다. 또한 만족도 조사와 소감 발표를 통해 교육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확인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왕 원장님 말씀을 듣고 병원에 가면 배려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만족스러웠다”, “운동까지 직접 따라 해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고 너무 좋았다”, “병원에 가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오늘 교육이 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간호사의 불규칙한 근무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시범사업이 내달부터 확대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심사를 거쳐 선정한 의료기관 94곳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제2차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간호사 근무 여건을 개선해 일과 삶의 균형의 도모하고 신규 간호사의 임상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2022년 4월 시작됐다. 규칙적인 교대 근무제 정착을 위한 대체 간호사와, 체계적인 간호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전담간호사의 인건비를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3년 4개월간 진행된 1차 시범사업엔 누적 96개 기관, 397개 병동이 참여했으며, 사업 전과 비교해 간호사의 근무 계획 준수율은 94.7%에서 98.3%로 높아지고, 신규 간호사 이직률은 15.7%에서 10.6%로 낮아지는 성과가 있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2차 시범사업 기관으로는 현재 시범사업 참여 중인 병원 70곳에 신규·재참여 병원 24곳이 선정됐다. 1차 때는 최소 2개 병동 단위 참여를 전제로 했으나 2차에선 병원의 전체 병동이 참여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다만, 내년 6월까진 일반병동 병상수의 50%만 참여하는 것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30일 오전 4시께 경기 부천시 고강동 경인고속도로 인천 방면 22.7㎞ 지점에서 80대 남성 A씨가 승용차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보행자인 A씨는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지점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고속도로에 진입한 원인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승용차 2대 운전자들을 입건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지점은 고속도로로 보행자가 진입하면 안 되는 곳"이라며 "A씨가 고속도로에 들어간 이유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코스콤이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찬숙)와 손잡고 영등포구 내 민간어린이집에 4인용 유모차를 전달했다. ‘2025년 영등포구 희망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지원은 재정적 제약이 있는 민간어린이집의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은 보육 현장의 목소리 담은 맞춤형 지원으로 시민경찰홍보단 단장이자 민간어린이집 운영위원인 이민경 단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특히 골목길에 위치해 야외활동 지침을 준수하기 어려웠던 어린이집의 실제 고충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스콤의 전액 후원으로 성사됐으며, 지난 8월 28일 순수빅스맘어린이집에서 10개 민간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찬숙 센터장은 “영유아 보육 현장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준 코스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성 함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콤 관계자는 “영등포구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청소년육성회(회장 이유미)는 지난 8월 27일 오후 4시,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가 실시한 ‘청소년 멘토·멘티 양성교육 및 결연식’에 참여했다. 신길5동에 위치한 영등포청소년경찰학교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아동청소년멘토링 전문강사의 멘토·멘티 양성교육 후 영등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과장 류은성) 학교전담경찰관과 선정된 협력단체 멘토 6명이 아동청소년 6명과 결연식을 맺고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청소년육성회 이명경 부회장(그루분회장), 김아영 그루분회 총무, 고세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 대학생위원장 등이 멘토가 되어 멘티로 참여한 다문화가정 자녀 등 멘티 청소년들과 현재 상황과 고민을 함께 대화하고 상담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유미 영등포청소년육성회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멘토·멘티로서 신뢰관계 형성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서울시청노동조합(위원장 주성준)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177만 원을 전달했다고 8월 2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조합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서울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원되어 호우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와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8월 28일 사랑의 열매 2층 전달식장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 주성준 위원장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에서는 김기철 의장, 서울 사랑의 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성준 위원장은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분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조합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시민의 곁에서 일하는 노동자로서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해 이재민들의 긴급한 필요를 돕는 데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청노동조합은 한국노총 서울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화는 오는 9월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행사로, 10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표적 축제다. 올해는 ‘라이트 업 투게더(Light Up Together·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를 주제로 함께 나아간다는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고 ㈜한화는 전했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과 이탈리아, 캐나다 3개국이 참가한다. 행사는 9월 27일 오후 1시부터 한화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기업들의 프로모션 및 이벤트로 시작된다. 본격적인 불꽃축제는 오후 7시 개막식부터 시작된다. 첫 순서를 맡은 이탈리아팀은 ‘피아트룩스(Fiat Lux·어둠 속 빛을 향해)’라는 주제로 이탈리아 음악가 엔니오 모리코네의 곡에 따라 빛의 웅장함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 캐나다팀이 ‘슈퍼히어로-세상을 지키는 빛’을 주제로 히어로 영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맞춰 불꽃을 연출한다. 한국팀은 오후 8시부터는 30분간 '골든아워-빛나는 시간 속으로'를 주제로 시간을 모티브로 한 불꽃 공연을 선보인다. ㈜한화는 올해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8월 25일 영등포평생학습관 1층 아트리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꽃의 정원’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문화예술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16명이 직접 창작한 58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전시 작품은 미술, 원예, 캘리그라피, 프랑스 자수 등의 장르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이 예술의 다양한 매력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꽃의 정원’ 전시는 참여자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의 꽃으로 비유하며, 이들이 모여 조화로운 정원을 이루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사회에 따뜻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참여자들이 작품 창작뿐만 아니라 작품 선정, 공간 구성, 설치 과정까지 직접 주도하며 진행됐다. 전시가 열린 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는 그동안 만나보기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과도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많은 이들에게 예술의 온기를 나눌 수 있었다. 참여자 중 한 명은 “내 작품이 전시된 것을 보니 기뻤다. 다음에는 더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일소관 상임위에서 통과되었다. 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법 및 시행령 개정 사항을 반영해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서울시 본청과 직속기관 및 사업소의 각 부서장을 '분임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로 지정하고,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등 담당 업무를 규정했다. 박 의원은 “현재 서울시는 디지털 도시국장 1명이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로서 398개의 개인정보 파일, 약 7억 건에 달하는 방대한 정보를 총괄하고 있다”며 “사실상 책임자 혼자 모든 관리 책임을 지는 데 한계가 뚜렷했던 만큼, 분임책임자 신설을 통해 부서 단위의 관리 책임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석 의원은 “최근 5년간 서울시에서 발생한 12건의 개인정보 유출로 3,371명의 시민 정보가 노출되었고, 이 중 5건은 담당자 부주의가 원인이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부서별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현장 중심의 상시 감독 체계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1일 제332회 임시회 서울시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무더위 폭염경보가 발령된 날 일부 공사현장은 서울시 방침을 따르지 않고 폭염 속에서 건설근로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지적하며 철저한 폭염 안전 관리를 주문했다. 지난 7월 7일 서울시 재난안전실이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시 발주 야외 건설현장은 건설근로자 보호를 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 작업을 원칙적으로 중단하고 민간 건설 현장에도 적극 안내하겠다고 했으나 7월 8일 서울시 기온이 34~37도까지 올라가 폭염경보가 발령된 상태에서 일부 건설현장에서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이 지적한 건설현장은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창동의 A현장과 중구 남산 밑 민간 건축공사장(서울 창조산업허브조성 공사장 옆)이었고 확인을 위해 영상이 촬영된 시간은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로 하루 중 폭염이 절정인 시간대였다. 우리나라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온열질환 산업재해의 46%가 건설업에서 발생하고 있고 지난 7월 경북 구미에서 외국인 건설근로자가 폭염으로 사망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5일 영등포공원 원형광장 일대에서 ‘제10회 인권공감축제 휠더월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휠더월드’ 행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모두 존엄하게 사는 삶, 모두의 인권’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영등포구 대표 인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휠더월드(Wheel The World)’라는 명칭은 바퀴로 세상을 굴린다는 뜻을 담아,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하고 존엄과 권리를 존중받는 세상을 상징한다. 축제는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풍물놀이·합창·댄스 등 공연 ▲체험·캠페인 부스 ▲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 ▲어린이 놀이마당 ▲장애인권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6시부터 ‘다르거나 같거나 인권영화제’가 열려 ▲인권영화 초청작 3편 ▲당사자 제작 영화 3편이 야외 상영된다. 영화제는 주민들이 함께 인권 감수성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인권의 가치와 소중함이 깃든 장소를 찾아가는 ‘2025년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25일과 26일 운영한다. 인권에 관심 있는 구민 40명을 대상으로 회차별 20명씩 모집하며, 전문 해설가와 함께 서울광장, 서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25층에서 리빙아트 전시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시선으로 담은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호텔 객실 속에 구현해, 일상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리빙아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영등포문화재단이 매년 이어오고 있는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생활 공간을 예술로 채워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 ‘YDP EDITION’은 도시를 주제로, 거대 도시의 상징적 이미지가 아니라 생활과 감각이 깃든 영등포의 일상을 조명한다.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는 네 차례 이어질 올해 프로그램의 첫 순서로, 영등포구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는 ▲가족과 머무는 도시 ▲친구와 머무는 도시 ▲동료와 머무는 도시 등 세 가지 주제별 객실에서 진행되며, 관람객은 객실이라는 사적인 공간에서 영등포의 다양한 풍경과 이야기를 색다르게 체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여의도공원과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전 지역에서 ‘2025 문화도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문화정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 교류 축제다. 올해는 영등포구가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제5기 의장도시로서 행사를 주관하며, ‘다름으로 가꾸어 가는 뜰(Blooming Diversity, Connecting Our City)’을 주제로 진행한다. 행사는 ▲개막식 ▲문화도시 홍보관 ▲포럼 ▲문화도시 팝업 플랫폼 등으로 구성되며, 여의도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문화도시의 다양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은 9월 5일 오후 3시, 페어몬트 서울 글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영등포국악협회의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현대무용, 아카펠라 공연 등이 이어지며, 유공자 표창과 ‘2025 올해의 문화도시’ 현판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여의도 문화의 마당 대형 에어돔에서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문화도시 홍보관’이 운영된다.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홍보 부스를 열어 주요 사업과 정책을 소개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형 체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일소관 상임위에서 통과되었다. 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법 및 시행령 개정 사항을 반영해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서울시 본청과 직속기관 및 사업소의 각 부서장을 '분임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로 지정하고,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등 담당 업무를 규정했다. 박 의원은 “현재 서울시는 디지털 도시국장 1명이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로서 398개의 개인정보 파일, 약 7억 건에 달하는 방대한 정보를 총괄하고 있다”며 “사실상 책임자 혼자 모든 관리 책임을 지는 데 한계가 뚜렷했던 만큼, 분임책임자 신설을 통해 부서 단위의 관리 책임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석 의원은 “최근 5년간 서울시에서 발생한 12건의 개인정보 유출로 3,371명의 시민 정보가 노출되었고, 이 중 5건은 담당자 부주의가 원인이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부서별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현장 중심의 상시 감독 체계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1일 제332회 임시회 서울시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무더위 폭염경보가 발령된 날 일부 공사현장은 서울시 방침을 따르지 않고 폭염 속에서 건설근로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지적하며 철저한 폭염 안전 관리를 주문했다. 지난 7월 7일 서울시 재난안전실이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시 발주 야외 건설현장은 건설근로자 보호를 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 작업을 원칙적으로 중단하고 민간 건설 현장에도 적극 안내하겠다고 했으나 7월 8일 서울시 기온이 34~37도까지 올라가 폭염경보가 발령된 상태에서 일부 건설현장에서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이 지적한 건설현장은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창동의 A현장과 중구 남산 밑 민간 건축공사장(서울 창조산업허브조성 공사장 옆)이었고 확인을 위해 영상이 촬영된 시간은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로 하루 중 폭염이 절정인 시간대였다. 우리나라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온열질환 산업재해의 46%가 건설업에서 발생하고 있고 지난 7월 경북 구미에서 외국인 건설근로자가 폭염으로 사망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부가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시행될 경우, 서울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8월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5분 발언을 통해 제도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발전소가 가까운 지역은 전기요금을 낮게, 발전소와 먼 지역은 요금을 높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전력자급률이 전국 최하위권(10.4%)인 서울은 타 지역보다 전기요금이 2~3배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민과 기업 모두 큰 부담을 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규남 의원에 따르면 실제 가구당 연간 전기요금은 지금보다 144만 원 늘어나고, 서울 전체로는 5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정뿐 아니라 자영업자,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와 기업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서울의 산업 경쟁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서울은 이미 지난해에만 115조 원의 국세를 납부해 전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