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 새누리당 김정재 의원(경북 포항시북구)을 비롯한 여성의원협의회 일동은 25일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대통령 누드풍자 그림인 이른바 ‘더러운 잠’의 국회 전시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의원은 “표창원 의원의 언행은 도를 넘어,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국민을 모욕하고 있다”며 “여성성에 기반한 성적 비하 작품은 창작의 자유를 뛰어넘어 마초적 남성들의 음담패설 및 여성에 대한 그릇된 시선이 투영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이번 ‘더러운 잠’이라는 작품은 작품이 아니라 여성 비하 행위이며 프랑스 유명 화가의 예술 작품을 여성 모독으로 전락시킨 ‘국제적인 예술 모독’ 사건”이라고 말했다.
또 “합리적인 생각을 가진 국민이라면 어느 누구라도 표 의원의 사고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도 표 의원을 당 윤리심판원에 제소를 한 만큼 제명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 표 의원 역시 더 이상 부끄럽고 질 낮은 정치를 그만두고 의원직을 사퇴할것을 정중히 권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