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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아트홀서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행사 마련

  • 등록 2017.06.15 09:23:15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올 여름에 온가족이 모여앉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한다. 어린이 뮤지컬부터 어른들을 위한 클래식공연까지 도심 속에서 한여름 ‘문화피서’를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모든 공연은 영등포아트홀 공연장 또는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오는 24일 오후 2시 아트홀에서 ‘인문학으로 보는 맛(味)의 이해’를 주제로 최윤희 한의학박사의 강의와 임승국(중요무형문화재제20호)‧김정화(여민국악재즈앙상블단원) 공연의 무료 북콘서트가 펼쳐진다.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맛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여름을 맞아 가족의 건강을 위한 유익한 정보가 제공된다.

이어 7월 5일부터 8일까지 아트홀에서 어린이 뮤지컬 'EBS딩동댕유치원 뚜앙-칭찬배지를 찾아라!'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와 교육을 결합한 공연으로 EBS장수프로그램인 딩동댕 유치원의 대표캐릭터인 뚜앙과 친구들이 칭찬배지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선뵌다.

공연 중엔 아이들이 멜로디와 노래에 맞춰 율동을 따라할 수 있어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4일간 총 8회 진행하며, 가족관람, 어린이집, 유치원을 위한 특별할인을 제공한다.(문의 2670-2218)

 

또 7월 9일 오후 2시 전시실에서 ‘성적표 밖에서 공부하라‘ 저자 조승우 작가가 '혼자 공부하는 힘'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준비했다. 알찬 여름방학을 준비하는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선착순 100명 신청받는다.

이후 11일 오후 7시 30분 아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 가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영화나 드라마, 광고음악 등에 삽입된 친숙한 클래식이 연주돼 여름 밤 시원한 음악 공연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스승과 제자의 '투 색소폰 콘서트'가 22일 공연을 준비했다. SBS 스타킹 출연, 색소폰연주자 최연소 프랑스 음악원 초청입학 등 프랑스와 서울을 오가며 활동 중인 허민과 한양대 심삼종 교수의 협연으로 클래식, 영화음악, 팝송 등을 연주한다.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색소폰만의 매력을 스승과 제자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점점 더워지고 있는 요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영등포구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며, “공연을 함께하는 가족들과 소통하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든 문의는 영등포문화재단 문화사업팀(2629-2218) 하면 된다.


김종길 시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규모 오피스텔 공급을 제약해 왔던 건축심의 규제가 완화되며, 서울 도심 주거공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3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은 오피스텔 건축 시 지방건축위원회 심의대상을 기존 ‘30실 이상’에서 ‘50실 이상’으로 완화한 것으로, 30실 이상 50실 미만의 중소규모 오피스텔은 별도의 건축심의 절차 없이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청년·사회초년생 등 소형 주거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소규모 사업까지 일률적으로 건축심의를 받도록 규정돼 인허가 지연과 행정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서울시 오피스텔 허가 건수 중 약 80% 이상이 건축심의 대상에 해당해, 주거공급 확대의 구조적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한편, 2021년부터 2025년 9월까지 허가된 서울시 오피스텔 446건을 실(室) 규모별로 분석한 결과, 30실 미만 오피스텔은 133건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

韓·日, 5대 제조업서 반도체 빼고 中에 다 추월당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중국이 5대 주력 제조업 분야에서 반도체를 제외하고 모두 한국과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중국과 물량 경쟁을 펼치기보다는 기술력과 부가가치 중심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3일 '5대 주력품목 한·중·일 수출경쟁력 비교'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유지·강화한 반면, 중국은 반도체를 제외한 전통 제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반도체, 자동차, 기계, 철강·비철금속, 화학공업 등 5대 주력 제조업을 ▲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과 물량을 기준으로 한 양적 경쟁력 ▲ 글로벌 비교우위 및 부가가치를 반영한 질적 경쟁력을 종합해 3국의 경쟁력을 비교했다. 지난 5년간 한·중·일 3국의 순위 변화를 살펴보면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중국은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출 규모와 경쟁력 수준 모두 한국과 일본을 앞섰다. 기계와 화학공업에서 기존 우위를 유지한 데 이어 자동차와 철강 분야에서도 한국과 일본을 제치고 경쟁력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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