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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창호 영등포구청장 후보, '당산역-대림역' 지하화 추진하겠다

  • 등록 2018.04.30 16:57:01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양창호 바른미래당 영등포구청장 후보는 지역 공약으로 ‘지하철 2호선 당산역과 대림역을 지하화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지난번 출마 선언시에 밝힌 ‘여기가 영등포다’의 ‘좋은 도시 영등포’ 비전의 후속공약을 발표했다.

 

양 후보는 “그동안 당산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당산역의 지하화사업은 서울시 연구용역에 따르면 기술상 전혀 문제가 없고, 공사비용은 6,691억 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대림동 주민들의 숙원이자 민원유발 문제인 대림역의 지하화는 신림역에서 신도림역구간의 지하화하는 것이며 철로는 도림천 하부 구간을 관통하는 것으로 공사비용은 9,279억 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하철 2호선의 지상구간은 4곳으로 총 21.9km이며 전체 총공사비는 3조 8천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중 영등포가 속한 구간은 신림역~신도림역 구간 5.8km와 영등포구청 앞~합정 구간 3.5km이다

 

양 후보는 “현 시점에서 각 구간별 지하화의 경제적 타당성이 낮은 것도 사실이지만 현재 지하철과 도로건설시에 특정구간의 경제적 타당성만 따지지도 않을뿐더러 지상, 지하구간으로 결정하지도 않는다”면서 “서울지역의 장기적인 균형발전차원에서 풀어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또 “당산역은 향후 경전철 목동선의 환승역으로 예정되어 있어 사회편익분석에서 얼마든지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으며, 대림역도 대림동지역의 발전에 따라 얼마든지 경제적 타당성이 달라질 수 있어 지금부터 준비를 해 가야한다”며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협의하여 이번 지방선거 이후 실현 방안과 추진일정 등을 검토하여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교육청, ‘기초학력·노동’ 강조한 초·중·고 교육과정 발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초1·2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초 학력을 보장하고 노동 교육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서울 지역의 학교급별 교육과정인 ‘서울특별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 교육과정’을 고시하고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 고시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17년의 고시 이후 7년 만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올해 초1, 2학년을 시작으로 내년 중1, 고1부터 본격 적용된다. 학교에서는 이 교육과정을 근거로 각 학교의 상황과 여건을 고려하고 자율성을 발휘해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게 된다. 이번 고시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주력한 교육 과정인 생태 전환, 디지털 기반, 민주시민 등의 내용이 주로 반영됐다. 또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는 빠진 노동 인권 교육 분야를 보충하는 내용도 들어갔다. 전체적인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서울교육과 서울 교육과정’에는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기초학력 보장 ▲민주시민 교육 ▲생태 전환 교육 ▲디지털 기반 교육 ▲세계 시민 교육 등 핵심 목표를 소개했다

취업난에 간호대 인기 상승… “1천 명 증원, 중상위권 입시 변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025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간호대 입학정원이 1천 명 늘어나 자연계 중상위권 학생들에 영향을 미칠 주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10여 년 전부터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전문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학과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는데 이에 따라 간호학과의 인기도 최근 상승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의대 모집 정원도 확대되고 간호학과 입학정원도 1천 명 늘어나게 된다면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자연계열 다른 학과의 합격선이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지방권에서는 간호학과 선호도가 높은데 이에 따라 지방권 대학 다른 자연계열 학과 합격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 전국 간호학과 입시요강은 5월에 발표되는데, 1천 명 증원이 되기 때문에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주요 입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간호대 입학 정원은 현재 2만3,883명에서 내년도 2만4,883명으로 1천 명 증원된다. 간호학과는 10여 년 전만 해도 자연계열 학과 중 합격선이 중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지금은 지방 대학을 중심으로 상위권 학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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