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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남북정상회담 기자회견, 문재인 대통령 모두발언…트럼프 “매우 흥미로워”

  • 등록 2018.09.19 13:28:14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이틀째인 19일 오전 10시 백화원 영빈관에서 배석자 없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추가 정상 회담이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합의가 끝난 후 남북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 모두 발언을 통해 “남과 북은 오늘 한반도 전 지역에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위험을 없애기로 합의했다”며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가동해 군사분야 합의 사항의 이행을 위한 상시적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남과 북은 처음으로 비핵화 방안도 합의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발사대를 유관국의 전문가들의 참여 하에 영구적으로 폐쇄하고 미국의 상응 조치에 따라 영변 핵시설의 영구 폐기와 같은 추가적 조치도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북측은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실험을 일체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를 지켰고, 한미 양국도 대규모 연합훈련을 중단했다”고 말하고 “개성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설치돼 상시적으로 우리의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새로운 남북시대가 열렸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평양에서 북과 남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기로 했고 민족 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만들기로 했다”며 “올해 안에 동, 서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가질 것이며 환경이 조성되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의 정상화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고,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공동개최 유치에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10월 평양예술단 서울 방문에 대해서는 “가을이 왔다 공연으로 남과 북 사이가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며 “김 위원장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올해 안에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협상을 통해 핵사찰을 허용하고 시험장과 발사대를 영구 철거하기로 했다”며 “로켓이나 핵실험은 없을 것이고, 남북 2032년 올림픽 개최 위한 공동입찰 실시는 매우 흥미진진하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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