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시니어 아마추어 '토티극단' '의사 안중근'을 말하다

내가 우리 민족의 원흉 이토히로부미를 죽인 15가지 이유!
첫째,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를 천인공노하게 시해한 죄
둘째, 조선의 국왕 고종황제를 강제로 폐위 시킨 죄
셋째, 조선의 백성들을 무참하게 학살한 죄
넷째, 조선의 국권을 강제로 찬탈한 죄
다섯째, 조선의 민족문화를 악랄하게 짓밟고 말살한 죄
여섯째, 을사5조약과 정미7조약을 강제로 체결한 죄
일곱째, 동양평화를 멋대로 깨뜨린 죄. 등등이다!

  • 등록 2019.06.08 16:15:1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결의에 찬 목소리가 흘러 나오는 이곳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영등포50플러스센터 강당에서 '의사 안중근'의 재판 장면을 연습 중인 '토티극단'. 아마추어 시니어 극단으로 상황극 '의사 안중근' 공연 연습이 현장이다. 

 

"토티극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연을 준비 중이다.  안중근 의사의 자랑스러운 삶과 명예로운 죽음을 극으로 표현하고 있다.

 

 '토티극단' 신재우 단장은  "대한독립의 자주를 외치던 3.1운동과 상해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무대극을 선보이고 싶습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상황극 '의사 안중근'을 준비하고 있다"며 공연 계획을 밝혔다.

 

‘토티극단’은 2016년 뮤지컬 '허생전' 2017년 교육극 '잡다한 이야기' 2018년 창극 '어화둥둥 아우성'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 활동을 해왔다. '토티극단' 이계선 대표는 "순수 아마추어 시니어 극단이 소화하기 어려운 여러 무대였지만 시니어 단원들의 열정과 희생하는 마음이 없었으면 절대 이루지 못할 성과였다"며 단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3년간 여러 작품을 무대에 올릴 수 있었던 힘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자부심 일 것이다. 시니어로서 현역 시절 해보지 않은 새로운 경험이고 한번은 일탈을 꿈꾸었던 일을 은퇴한 지금 즐기며 해온 3년의 무대 활동 흔적이다.

 

특히 2019년 새로 공연하는 '의사 안중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년 어르신문화예술 동아리 지원사업' 프로그램 수행 단체로 선정되어 가능했다. 지원사업 수행단체로 선정에 높은 점수를 받은 사유도 '의사 안중근' 이라는 컨텐츠가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국가에 대한 사명감과 애국심을 고양해 가고자 하는 내용이 좋아 보인다.

 

근대사의 중요한 국제적 사건이며 일본이 우리나라에 치명적 상처를 준 원흉 이토히로부미를 처단한 사건.  '의사 안중근' 이라는 위인을 통해 이 시대 젊은이들의 의식을 깨우치고  역사적 사실을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장한 아들 보아라! 네가 만약 이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로 생각 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 즉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


어머니가 아들 안중근에게 전한 '일본에 목숨을 구걸하지 마라'는 조마리아의 마지막 당부이자 우리민족의 피 맺힌 절규일 것이다. 대의에 죽는 것이 나라를 위하는 것이고 어미에 대한 효도라고 말할 수 있는 어머니가 몇 이나 있을까 생각하며 '의사 안중근'의 젊은 모습과 어머니 조마리아의 재회를 상상해 본다.

 

 

'의사 안중근' 공연은 학교 및 청소년 센터 등 많은 기관들의 협조를 얻어 순회 공연을 계획 중이다. '왕초보라도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주인공' 이라는 캐치플레이즈로 신입 시니어 단원들을 모집한다. 연중 프로젝트로 운영하며 전국적 작은 공연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의사 안중근' 은 오는 6월 28일 오후 4시 여의도동 영등포50플러스센터 강당에서  첫 공연을 한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10차 당정협의회 및 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지난 16일 제10차 서울시 당정협의회와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를 열고, 제323회 임시회를 대비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원내대표단은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허훈 정무부대표, 박상혁 기획부대표, 옥재은·김종길 대변인, 곽향기 법률부대표, 김경훈 대외협력부대표, 김규남 청년부대표가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강철원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실장, 도시교통실장, 재난안전관리실장, 주택정책실장, 도시공간본부장, 균형발전본부장, 한강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이번 임시회에 시에서 제출한 의안과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당정협의회의 주요 안건은 ‘야외축제 인파 안전관리’와 ‘기후동행카드의 시민편의 서비스 확대’, ‘리버버스 추진현황’, ‘강북권 활성화’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 ‘철도지하화 계획’,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안’ 등이었다. 당정은 먼저 3월부터 급증하는 야외 봄꽃 축제에 대비한 인파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점검했다. 대규모 축제에 대한 사전 점검회의와, 현장 인파관리상황 등을 확인하며, 시민 안전이 최우선 되는 축제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서울병무청-서울글로우안과, 병역명문가 예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17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글로우안과(대표원장 차용재)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의 3대(代) 가족(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마친 병역명문가(본인 및 가족 포함)는 서울글로우안과에서 서비스 이용료의 40% 감면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서울글로우안과는 노원구에 위치한 300평 규모의 안과로써 대학병원급의 최신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안구건조증, 노안, 백내장 등 다양한 눈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백내장,시력 교정 등 수술 전후 안구건조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차용재 서울글로우안과 대표원장은 “3대가 성실하게 병역의 의무를 다한 병역명문가분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병역명문가분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이번 혜택을 준비했다”며 “서울글로우안과는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질병회복과 시력향상을 보장하고, 신뢰성 있는 안과로써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구기 청장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선양사업에 동참하여 주신 것에 감사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