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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아마추어 '토티극단' '의사 안중근'을 말하다

내가 우리 민족의 원흉 이토히로부미를 죽인 15가지 이유!
첫째,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를 천인공노하게 시해한 죄
둘째, 조선의 국왕 고종황제를 강제로 폐위 시킨 죄
셋째, 조선의 백성들을 무참하게 학살한 죄
넷째, 조선의 국권을 강제로 찬탈한 죄
다섯째, 조선의 민족문화를 악랄하게 짓밟고 말살한 죄
여섯째, 을사5조약과 정미7조약을 강제로 체결한 죄
일곱째, 동양평화를 멋대로 깨뜨린 죄. 등등이다!

  • 등록 2019.06.08 16:15:1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결의에 찬 목소리가 흘러 나오는 이곳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영등포50플러스센터 강당에서 '의사 안중근'의 재판 장면을 연습 중인 '토티극단'. 아마추어 시니어 극단으로 상황극 '의사 안중근' 공연 연습이 현장이다. 

 

"토티극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연을 준비 중이다.  안중근 의사의 자랑스러운 삶과 명예로운 죽음을 극으로 표현하고 있다.

 

 '토티극단' 신재우 단장은  "대한독립의 자주를 외치던 3.1운동과 상해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무대극을 선보이고 싶습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상황극 '의사 안중근'을 준비하고 있다"며 공연 계획을 밝혔다.

 

‘토티극단’은 2016년 뮤지컬 '허생전' 2017년 교육극 '잡다한 이야기' 2018년 창극 '어화둥둥 아우성'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 활동을 해왔다. '토티극단' 이계선 대표는 "순수 아마추어 시니어 극단이 소화하기 어려운 여러 무대였지만 시니어 단원들의 열정과 희생하는 마음이 없었으면 절대 이루지 못할 성과였다"며 단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3년간 여러 작품을 무대에 올릴 수 있었던 힘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자부심 일 것이다. 시니어로서 현역 시절 해보지 않은 새로운 경험이고 한번은 일탈을 꿈꾸었던 일을 은퇴한 지금 즐기며 해온 3년의 무대 활동 흔적이다.

 

특히 2019년 새로 공연하는 '의사 안중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년 어르신문화예술 동아리 지원사업' 프로그램 수행 단체로 선정되어 가능했다. 지원사업 수행단체로 선정에 높은 점수를 받은 사유도 '의사 안중근' 이라는 컨텐츠가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국가에 대한 사명감과 애국심을 고양해 가고자 하는 내용이 좋아 보인다.

 

근대사의 중요한 국제적 사건이며 일본이 우리나라에 치명적 상처를 준 원흉 이토히로부미를 처단한 사건.  '의사 안중근' 이라는 위인을 통해 이 시대 젊은이들의 의식을 깨우치고  역사적 사실을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장한 아들 보아라! 네가 만약 이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로 생각 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 즉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


어머니가 아들 안중근에게 전한 '일본에 목숨을 구걸하지 마라'는 조마리아의 마지막 당부이자 우리민족의 피 맺힌 절규일 것이다. 대의에 죽는 것이 나라를 위하는 것이고 어미에 대한 효도라고 말할 수 있는 어머니가 몇 이나 있을까 생각하며 '의사 안중근'의 젊은 모습과 어머니 조마리아의 재회를 상상해 본다.

 

 

'의사 안중근' 공연은 학교 및 청소년 센터 등 많은 기관들의 협조를 얻어 순회 공연을 계획 중이다. '왕초보라도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주인공' 이라는 캐치플레이즈로 신입 시니어 단원들을 모집한다. 연중 프로젝트로 운영하며 전국적 작은 공연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의사 안중근' 은 오는 6월 28일 오후 4시 여의도동 영등포50플러스센터 강당에서  첫 공연을 한다.

 
 

김재진 서울시의원, “영등포구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 확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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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성탄절 한파 예보에 ‘안전관리 강화’ 긴급지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탄절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오는 26일 최저 영하 12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 예방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며 취약 어르신·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야외 건설근로자와 이동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주문했다. 시는 기상 예보를 고려할 때 25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같은 날 오전 10시 기상청 통보문을 접수하는 즉시 대응 단계를 확정하기로 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을 가동한다.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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