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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찾아가는 유해환경 진단 서비스’ 수요 급증

  • 등록 2019.07.12 09:16:46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자, 폭염과 장마 등으로 다른 계절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아이가 있는 가정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찾아가는 유해환경 진단 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찾아가는 유해환경 진단 서비스’는 가정을 방문해 내부에 있는 미세먼지, 실내공기질, 라돈을 측정하는 서비스로, ‘라돈과 공기질’을 동시에 측정하는 서비스는 영등포구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구민이 전화로 원하는 측정 항목과 방문일, 방문 시간을 신청하면 측정도우미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유해환경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인 1조로 구성된 도우미는 오염물질을 측정하고 결과에 따라 친환경 자재 교체, 정화 식물 배치 등 대처 방법과 올바른 실내 환경 관리요령을 안내한다.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PM-2.5), 라돈,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휘발성유기화합물(VOC), 폼알데하이드(HCHO) 등으로 이는 모두 실내공기 오염물질이다.

 

 

진단 서비스는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200여 곳에서 진행했고, 지역 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경로당 시설 52곳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구는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아파트 놀이터나 어린이 공원의 놀이시설 60곳을 대상으로 중금속 측정을 완료했고, 환경안전관리기준 에 근접한 11개 시설에 대하여 개선 권고 조치했다. 앞으로 지역 내 놀이시설 200여 개를 목표로 순차적으로 측정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집 유해환경에 대해 알고 싶은 구민은 누구나 영등포구청 환경과(02-2670-3465)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집은 가족이 쉴 수 있는 가장 편안한 휴식공간이 돼야 한다”며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진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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