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오한아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구 제1선거구)이 서울시의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의 일관성 유지와 총체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 확산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서울관광재단 주최, (사)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2019년 서울관광재단 유니버설관광시설 인증제 지표수립 및 검증 사업의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성기창 한국복지대학교 유니버설건축과 교수와 우창윤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 회장의 연구 결과 발표와 오한아 시의원, 김규룡 서울시 관광정책과 과장, 이권희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대표의 패널토론, 질의와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로 나선 오한아 시의원은 “서울시는 UD의 중요성을 잘 알고 이와 관련된 정책을 부서별, 분야별로 실행해오고 있지만 분야별 진행을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의 부재로 정책의 일관성이 이어질지 우려스럽다”며 “UD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UD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다. 서로를 이해하는 진정한 소통을 위해 UD가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UD 인증제도가 보다 보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사람중심의 제도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울관광재단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들, 시각, 청각, 발달장애 및 지체장애인, 관광 관련 단체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 특히 장애인당사자들은 농아인들을 위한 QR코드를 활용한 관광안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그림 상징 활용 등의 의견을 제시하면서 UD인증제도에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