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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안양천 신정교~양평교 구간 자전거도로 가로등 설치

  • 등록 2019.08.12 09:08:0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양천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양천 신정교~양평교 방면 자전거도로 구간에 가로등을 연말까지 설치한다.

 

이번 가로등 설치 구간은 안양천 일대 신정교~양평교 3.2km 구간이다. 안양천은 하천을 끼고 있어 자전거로 출퇴근 및 운동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신정교 하부는 안양천, 도림천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세 갈래 길이 나 있어 자전거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영등포구는 가로등 설치로 주민들의 시야를 확보해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확보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구는 안양천 신정교~양평교 구간 자전거도로 한 면에 가로등주 91본, LED등기구 93등 및 분전함 3면을 설치한다.

 

먼저 가로등은 일반등보다 밝고 수명이 긴 LED등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또한 빛공해방지법 기준을 준수해 주변 시설과 자연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치할 예정이다. 가로등주는 KS 규격품으로 풍압에 유리하도록 원형 등주를 사용하며, 철제로 제작해 매끄럽게 분체 도장 처리한다.

 

 

또한 땅에 묻힌 케이블과 가로등기구의 연결 접점을 등주 윗부분에 높게 설치한다. 하천 수위가 상승해도 전기가 물과 만나지 않도록 해 전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다. 가로등주 점검구도 케이블과 동일한 높이로 등주 상단에 설치한다.

 

영등포구는 이번 안양천변 가로등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야간 시인성이 향상되어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안양천 자전거도로에 조명을 설치해 야간 사고 발생률을 줄이겠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양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가자 휴전협상 철군 문제로 또다시 난항…배급소 참상 되풀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년 9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휴전 협상이 이스라엘군의 철군 문제를 놓고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 난항의 원인으로 서로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참상도 되풀이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60일간 휴전'을 위한 양측간 논의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휴전 협상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철군 범위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남부 라파 등 가자지구의 약 40%에 달하는 지역을 자국의 통제하에 두고 나머지 지역에서만 군대를 철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절반가량을 사실상 점령하고 주민들을 강제 이주하도록 한 이스라엘의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며, 지난 1월 휴전 당시 수준의 철군을 요구하고 있다. 종전 보장과 원조 문제도 협상 타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하마스는 남은 인질들을 석방하기 전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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