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문화

언니네 작은도서관, 7회 북적북적 책축제 ‘평화로운 여름나기’ 개최

  • 등록 2019.08.19 12:53:3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여성회 부설 언니네작은도서관(관장 윤미영)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대림동 언니네 작은도서관에서 7회 북적북적 책축제 ’평화로운 여름나기‘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평화와 여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진행된다.

 

윤미영 도서관장은 “마을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평화와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아이들이 평화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언니네 작은도서관은 400명의 이용회원과 정기적으로 월 정기회비를 내는 200명의 정회원들과 함께 마을공동체를 꿈꾸고 있다. 특히 ‘언니네 작은도서관’은 동네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엄마들과 아이들이 편하게 와서 놀이와 탐구를 통해 책과 친해지고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곳으로 동네에 많이 알려져 있다.

 

5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 30분 어른을 위한 영화산책, 2시에는 어린이 영화관, 4시에는 평화로운 놀이터라는 제목의 행사가 열린다. 특히 평화로운 놀이터에는 ‘우유빙수 만들기’, ‘페인스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누구나 즐거운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놀이가 진행된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오전 11시 어린이 국악연주극 ‘토끼가 어떻게 생겼소?’와 오후 2시 수박파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행사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 바로알기와 영등포에 건립추진이 되고 있는 평화의소녀상에 대한 의미도 전시한다.

 

영등포문화재단, 11월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청소년기의 성장과 공감을 담은 연극 고등어를 영등포아트홀 무대로 선보인다. 연극 고등어는 중학교 2학년 소녀들의 세상 탐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조 속에 갇혀 있으나 바다를 꿈꾸는 고등어처럼,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삶의 갈증과 동시에 ‘살아 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앙상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움직임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청소년기의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한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인 장면 전환과 다채로운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청소년 시절의 감정과 고민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가족극이나 청춘극을 넘어 ‘살아 있음’ 자체에 대한 찬가다. 배소현 작가가 말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장의 과정 안에 있다”는 메시지처럼, 무대 위 인물들은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파닥이며 앞으로 나아가며, 현재의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든 세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연극 고등어는 지난해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 ing’ 공모 선정작으로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