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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시,‘2019년 정조대왕 능행차’시민 행렬 참가자 모집

  • 등록 2019.08.26 11:28:3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조선시대 문예부흥을 이끌었던 성군 정조대왕의 애민사상과 효(孝)정신을 되새겨보는 ‘2019년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에 직접 참여할 시민 행렬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9년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는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가던 을묘년 원행을 재현하는 행사로 10월 5일에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시흥행궁을 지나 10월 6일에 수원의 화성행궁, 화성 융릉까지 59Km 구간에 걸쳐 진행되는 서울시,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가 함께하는 대규모 행렬 행사이다.

 

서울시는 기존에는 주요 배역을 위주로 시민공모를 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단순히 관람이 아닌 직접 참여를 통해 역사와 축제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참여할 수 있는 행렬은 ‘본행렬’과, 본행렬에 참여하지 않지만 짧은 구간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행렬인 ‘축제행렬’, ‘체전행렬’이다.

 

본행렬에 참가할 경우 정조대왕의 능행차 강북 구간(창덕궁~세종대로사거리~노들섬)을 걷게 되는데 8km 이상의 장거리이므로 충분한 체력을 갖춘 시민들의 참여가 요구된다.

 

 

본행렬에 참가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시민들은 세종대로에서 서울역까지 짧은 구간(1.8Km)에서 특별행사로 진행되는 ‘축제행렬’과 ‘전국체전 100주년 성공기원 체전행렬’에 참여하면 된다. 특별행렬은 본행렬과 달리 비교적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도포, 유생복 등을 입고 참여하는 행사로 가족단위나 외국인 관광객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행렬단 모집 또한 세 부문으로 나누어 본행렬 140명, 축제행렬 100명, 체전행렬 100명으로 진행된다. 본행렬과 축제행렬은 7월 30일부터 시작해 모집 중으로 9월 11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체전행렬은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모집 예정이다. 정조의 효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와 함께,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도심 한복판에서 행차의 주인공이 되어 보는 쏠쏠한 재미를 더할 것이다.

 

이밖에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등 주요 배역 모집도 7월 30일부터 진행 중으로 역사적 주요 인물이 되어 보고 싶다면, 9월 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2019 정조대왕 능행차’ 홈페이지(www.kingjeongjo-parade.kr)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2019 정조대왕 능행차’ 서울시 운영사무국(02-786-0610)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수원시와 화성시는 각 재단(수원문화재단 www.swcf.or.kr, 화성시문화재단 www.hcf.or.kr)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모기 활동철 대비 감염병 모기 조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봄철 모기 활동이 본격화하는 시기를 맞아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11월까지 시민이 많이 찾는 공원이나 산책로 등에 '모기 유인기'를 설치해 모기를 채집하고 병원체를 분석한다. 주거 지역에서는 자치구와 협력해 유문등을 활용해 모기를 채집하고 감염병 매개 모기와 병원체 보유 여부를 검사한다. 유문등은 빛으로 모기를 유인해 포집하는 방식의 채집기로 25개 자치구에 총 53대가 설치돼 있다. 검사 결과는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data.seoul.go.kr)에 공개한다. 아울러 최근 증가하는 말라리아 환자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서울시 말라리아 퇴치 사업단과 협력한다. 그간 연구원이 축적해온 병원체 매개 모기 조사·연구 결과를 퇴치 사업단과 공유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대책과 방역 계획 수립에 활용한다. 다년간 채집 모기를 분석한 결과 약 90%는 질병 매개 사례가 없는 빨간집모기였으나 모기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인 물 치우기 등 주변 정비가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박주성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모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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