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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윤기 시의원, “학교복합화시설 공론화와 예산 편성 노력해야”

  • 등록 2019.09.10 10:56:4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학교복합화시설은 학교 부지 내에 교육·체육·문화·보육·복지 등의 공공 시설을 설치·운영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학생들에게는 넓고 안전한 교육 공간을 보장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체육·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혜택이 크지만,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시설이다.

 

서울시의회 서윤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이 관내 초등학교 시설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복합화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전체 599개교 가운데 60개(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치된 복합화시설의 용도는 생활체육시설이 60개소로 가장 많았고, 주차장이 27개소, 도서관 14개소로 그 뒤를 이었다.

 

초등학교 복합화시설의 지역별 편차도 컸다. 강남서초 지역 초등학교는 서부(은평·서대문·마포), 북부(노원·도봉)와 함께 복합화시설 학교 수가 8개교로 가장 많은 반면, 강동송파 지역은 2개교에 불과했다.

 

서윤기 시의원은 “복합화시설은 학교 공간을 둘러싼 문제들을 해결하는 1석 4조의 대안이다. 첫째, 아이들에게 보다 넓은 체육 공간을 제공해준다. 둘째, 지하주차장 설치로 교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셋째, 교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도 해소할 수 있다. 넷째, 복합화에 따른 체육·문화 시설은 지역 주민들의 평생교육, 건강관리, 교류친목 증진에도 기여한다”며 “우선 복합화시설이 부족한 지역부터 서울시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뜻을 모아 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론화와 예산 편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와 휴대폰 등 증거물 교류…수사 원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국내로 송환한 정부 합동대응팀이 18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항공편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고,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제도화해 앞으로 협력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범죄 대응에 보다 신속하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에 송환된 한국인들의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별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피해 사실 및 개별 범죄에 대해 조사받는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내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송환된 한국인들에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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