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시, 오는 22일 세계변호사협회 총회 개최

  • 등록 2019.09.19 14:03:23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서울 전역에서 전 세계 법률전문가들의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131개국, 총 6천명의 국내‧외 법조인들이 참여하는 ‘2019 세계변호사협회 총회’가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2019 세계변호사협회 총회’는 세계 유수의 로펌 변호사 6천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세계변호사협회(IBA, International Bar Association)가 매년 개최하는 세계 법조인들의 올림픽이다.

 

시는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본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2015년 대한변호사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세계변호사협회 회장단과 면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했으며, 본 행사로 인한 순수지출액만 215억 원, 생산유발효과는 38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 264개의 세션에서 다양한 법률이슈에 관한 토론이 진행되고, 공식 오‧만찬 행사 및 관광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각 세션에서는 법조계에서의 따돌림과 성희롱, 인권문제, 국제난민 비자 및 이주자 보호 등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법률적 쟁점들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오후 9시부터는 코엑스 동문 앞 광장에서 총회 참가자들이 한류문화를 즐길 수 있는 한류콘서트가 개최된다. 또한, 국내 로펌, 단체 등과 행사참가자들이 함께 교류하는 사교행사(80개)도 서울시 곳곳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참가자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행사장 내에는 서울안내부스를, 코엑스 인근에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안내부스에 방문한 참가자들에게 서울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웰컴킷(서울MICE카드, 서울시 지도 및 기념품)을 제공하고, 한복체험, 서울야경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서울시청 외벽, 지하철 미디어 보드 등 서울시 보유매체를 활용해 환영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환대분위기를 조성한다.

 

한편, 22일 오후 5시 45분에 개최되는 개막식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과거 인권변호사로서 걸어온 길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보편적 인권과 성숙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변호사의 사회적 소명 등을 강조한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4년 연속 세계에서 3번째로 국제회의가 많이 개최되는 세계적인 MICE 도시로 이번 ‘세계변호사협회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이번 행사와 같은 중대형 MICE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서울관광시장의 저변을 확대함과 동시에 서울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월 1일부터 예보 한도 1억으로 상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내일부터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을 앞두고 아직은 수신 잔액에 큰 변동이 없지만 예금 만기가 몰린 연말이 다가오면서 자금 유치를 위한 금리 경쟁이 과열될 가능성에 금융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금융회사나 상호금융조합·금고 파산 등으로 예금 지급이 어려워질 경우 예금자는 1억원까지 원금과 이자를 보호받는다. 예·적금 등 원금보장형 상품은 가입 시점과 관계 없이 모두 적용된다. 예금과 별도로 보호 한도를 적용하고 있는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역시 1억원까지 보호된다. 각 금융기관당 5천만원이었던 예금 보호 한도가 올라가는 건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 금융회사별로 5천만원씩 분산 예치해두던 예금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시장이 불안할 때 안전망이 두꺼워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금자보호한도가 높아지면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2금융권으로 자금이 대거 움직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다만, 금융당국이 예보한도 상향을 예고한 이후 2금융권 수신 잔액과 변동 추이를 실시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우려했던 자금 쏠림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7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은 100조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