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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규선 구의원, 제216회 임시회서 구정질문 실시

  • 등록 2019.10.04 09:22:1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의원(영등포동, 당산2동)은 10월 1일 열린 제2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 현안 및 당면 과제 등에 대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이규선 구의원은 ▲인사 분야 ▲건축 분야 ▲제로페이 사업 관련 등 세 가지 분야에 대해 구민의 입장에서 날카롭게 지적하고 집행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이규선 의원은 먼저 인사 분야에서 “현재 영등포구 4급 상당 이상의 간부진 중 외부비율은 50%에 달한다”며, “짧게는 20여 년, 길게는 30여 년 이상을 성실하게 일해 온 직원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또 장기적 인재육성 등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구청장의 인사 철학에 대해 질의하고, 영등포구 내에서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자체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건축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건축 허가는 통상 접수 후 14일 이내 처리하도록 되어 있으나 집단 민원 발생 시에는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허가하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라며 “그러나 최근 당산동5가 11-32 오피스텔 건축 허가 과정에서는 집단민원에 대한 아무런 해결 노력을 볼 수 없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아무리 인‧허가권이 구청에 있고 행정상 하자가 없다고 하더라도 이와 같은 집단민원은 주민들이 겪게 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최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예견된 민원은 선도적으로 대처하여 민원을 최소화하길 바란다”며 행정업무 처리 과정에서 적극적인 주민 의견 수렴과 세밀한 노력을 당부했다.

 

끝으로 서울시 제로페이 사업과 관련해 “제로페이 사업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으나 정책 효과가 미미하고 혈세가 수백억이 투입되었지만 영세소상공인들은 여전히 제로페이를 외면하고 있어 예산낭비 논란까지 일고 있다”며 “특히 제로페이 사업 참여가 저조하자 서울시에서 자치구에 할당해 실적에 따라 특별교부금 300억 원을 차등 지급하기로 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제로페이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정책이라는 취지는 좋지만 이것이 세금낭비로 이어진다면 다시금 생각해봐야 한다”며 “영등포구에서도 제로페이의 개선점 등을 서울시에 적극 건의하기 바란다”고 말하며 제로페이 외에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영등포구의 장기적 정책 마련을 주문하며 이날 구정질문을 마무리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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